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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양왕 U9 익스트림, 503km/h 단방향 주행 — 양산차 최초 500km/h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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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BYD의 전기 하이퍼카 양왕 U9 익스트림이 아부다비 폐쇄 도로에서 503.17km/h를 기록했다. FIA와 기네스 세계기록이 인정했고, 종전 기록인 496.22km/h도 같은 차가 세운 것이었다. 다만 왕복 평균이 아닌 단방향 주행이라 기록의 성격을 두고 논란이 남는다.

BYD는 럭셔리 브랜드 양왕의 트랙 지향 모델 U9 익스트림이 503.17km/h(312.66mph)에 도달했다고 X에 알렸다. 회사는 이 차를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고 표현했다. 아부다비 알 다프라 지역의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국제도로(E11) 10km 구간을 막아 7km 직선을 확보했고, 종전 기록을 세웠던 독일 레이싱 드라이버 마르크 바세크가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첫날 490km/h에서 멈춘 뒤 리어 윙·댐핑·타이어 공기압을 밤새 손봤고, 11월 1일 두 번째 시도에서 기록이 나왔다. 종전 기록은 2025년 9월 독일 ATP 파펜부르크에서의 496.22km/h로, 2019년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의 490.48km/h를 밀어낸 수치였다. 기록 발표는 같은 차가 고속 테스트 중 약 280mph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영상이 공개된 직후에 나왔다.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각 555kW·최고 3만rpm의 모터 네 개로 합산 2,220kW다. 3,000PS를 넘는 수치로 1,200V 아키텍처와 트랙용 블레이드 배터리를 쓰는데, 셀 화학은 BYD가 가장 싼 도시형 차에 넣는 것과 같은 LFP다. 전기차는 배터리와 모터 발열 때문에 고속을 길게 유지하기 어렵다는 통념이 있었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다.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리맥 네베라 R의 최고 속도는 431.45km/h다. U9 익스트림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양산 전기차 랩 기록 6분 59초157도 갖고 있다.

남는 쟁점은 측정 방식이다. 이번 시도에 걸린 기네스 타이틀 두 개는 모두 "단방향"으로 명시돼 있다. BYD는 기네스 기록 네 개를 주장하지만 FIA 발표에는 두 개만 올라 있다. 양산차 최고 속도는 바람과 노면 기울기를 상쇄하기 위해 한 시간 안에 반대 방향으로 두 번 달려 평균을 내는 방식이 관례였고, 2017년 코닉세그 아제라 RS의 447.19km/h가 그렇게 나왔다. 2019년 부가티도 단방향 490km/h로 비판을 받았고 당시 부가티 스스로 공식 기록이 아니라고 밝혔다. 타이어도 기티 타이어와 함께 만든 전용 세미 슬릭이었고, 고객 인도분 30대에 같은 타이어가 들어가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U9 익스트림은 30대만 만들어지며 대당 약 300만 달러로, BYD가 승용차를 팔지 않는 미국에서는 볼 수 없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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