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메탈, 금속·전기전자 전국 경고 파업 돌입… 독일 완성차 3사 실적 한파와 정면 충돌
3분 읽기
3줄 요약
독일 금속노조 IG메탈이 평화의무 종료와 함께 주말 자정부터 전국 단위 경고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12개월간 기본급 5.0% 인상과 고용 안정 보장을, 사용자 측은 26개월 협약에 일회성 특별 지급금과 2028년 7월 1.3% 인상을 각각 내놓아 간극이 크다. 폭스바겐·메르세데스 벤츠·BMW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다음 주 지역별 교섭이 결렬되면 전면 파업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독일 금속노조 IG메탈이 금속·전기전자 산업 종사자 약 370만 명을 대표해 평화의무 기간이 끝난 주말 자정부터 전국 단위 경고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티센크루프 라셀슈타인, 자동차 부품사 KSM 캐스팅스, 뮌헨의 무선통신 부품사 RF 360 유럽 등 주요 생산 현장에서 심야 연좌시위와 조업 중단이 시작됐다. 노조 요구는 12개월간 기본급 5.0% 인상, 저임금 직군을 위한 사회적 배려금, 고용 안정 보장이다. 사용자 단체 게잠트메탈 측은 26개월 협약 기간을 전제로 2027년 7월 평균 연간 총급여의 1%에 해당하는 일회성 특별 지급금(지역별 약 555~800유로)을 주고, 영구 기본급 인상 1.3%는 2028년 7월에 적용하는 역제안을 내놨다. 크리스티아네 베너 IG메탈 위원장은 사측 제안을 두고 "치솟는 물가 속에서 노동자들의 돈을 빼앗겠다는 실질적 임금 삭감안"이라고 비판했다.
교섭 테이블의 반대편에는 악화된 실적이 놓여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3분기 59억 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 판매가 전년 대비 31% 줄어든 영향으로 핵심 승용 부문 조정 영업이익이 5억 6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이 됐다. BMW는 중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의 잠식에 글로벌 리콜·개발 비용이 겹쳐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80% 이상 줄어든 4억 7600만 유로에 머물렀다. 원문은 중국발 전기차 공세와 수요 둔화, 유럽 내 생산 비용 급증을 공통 배경으로 지목한다.
완성차 업계는 이미 긴축에 들어갔다. 폭스바겐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 4곳 폐쇄와 전 세계 66만 명을 대상으로 한 2030년까지의 임금 동결을 검토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도 관리직 감축과 고정비 삭감을 진행 중이다. 노조 요구안과 사측 긴축안의 간극이 큰 만큼, 이번 경고 파업이 다음 주 예정된 지역별 단체교섭 결렬과 맞물리면 제조 라인 전체가 멈추는 전면 파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독일 생산 차질은 부품 공급망을 통해 유럽 밖 출고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 오토헤럴드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구체적인 수치와 사양은 제조사·기관의 공식 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