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달리는 중국산 전기 트랙터, 초등학생이 붙인 이름 '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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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식품유통사 푸드스터프스 노스아일랜드가 운용하는 중국 딥웨이 스타 전기 대형트럭에 '에비(Evie)'라는 이름이 붙었다. 팔머스턴노스 러셀스트리트스쿨 학생들을 상대로 한 공모에서 2학년 매디슨의 제안이 뽑혔다. 이 트럭은 투입 후 몇 달 동안 약 4만5000km를 달리며 하부 노스아일랜드 지역에 냉장·냉동 식품을 배송했다.
뉴질랜드 식품유통사 푸드스터프스 노스아일랜드가 운용 중인 중국산 전기 대형트럭 딥웨이 스타에 '에비(Evie)'라는 애칭이 붙었다. 팔머스턴노스의 러셀스트리트스쿨에서 진행한 이름 공모에서 2학년 매디슨이 낸 안이 뽑혔고, '버지 비', '라이트닝', '볼트' 등이 후보로 함께 올랐다. 공개 행사에는 매디슨과 급우들, 그랜트 스미스 팔머스턴노스 시장, 탄기 우티케리 지역 의원, 그리고 이 트럭이 배송을 담당할 팩앤세이브·뉴월드·포스퀘어 점주들이 함께했다.
양 장 공급망 총괄은 "에비는 전기차에 꽤 어울리는 이름이었다"며, 매니지먼트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첫 전기 트럭의 이름을 맡긴 이유로 매일 도로에 나가 지역에 식품을 배송하는 차에 개성을 입히고 싶었다는 점을 들었다. 회사는 이 트럭이 투입 뒤 몇 달 사이 약 4만5000km를 달렸고, 배출을 8만1000kg 이상 줄였으며 이는 내연기관차 35대를 1년간 도로에서 뺀 것과 대략 같다고 설명했다.
차량 자체는 앞서 나온 스타웨이보다 주행거리를 크게 늘린 모델이다. CATL이 만든 600kWh급 LFP 배터리를 얹어 5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제시하며, 충전구 두 곳을 동시에 물려 약 30분 만에 충전을 끝낼 수 있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쓰면 6분 만에 팩을 바꿀 수도 있다. 전기모터 출력은 491kW, 토크는 7만5000Nm이고, 총중량 기준 50톤까지 감당하도록 설계됐다. 중국 업체가 만든 대형 전기 트랙터가 남반구 식품 물류의 일상 노선에 들어가 실제 주행 데이터를 쌓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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