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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 휠 없는 테슬라 사이버캡, 화면 속 가상 조이스틱으로 수동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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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테슬라 사이버캡 탑승자가 터치스크린에 수동 운전용 가상 조이스틱이 떠 있는 화면을 발견해 영상으로 공개했다. 사이버캡은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지만, 사람이 차를 옮겨야 할 때를 위한 화면 조작 수단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이 모드를 공개한 적이 없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조향장치·페달·미러 없는 차량의 인증 과정을 감사하고 있다.

매슈 스크지파크(Matthew Skrzypczak)가 9월 7일 X에 올린 영상에서 사이버캡의 단일 터치스크린이 둘로 나뉘어 있었다. 왼쪽은 화면 속 조이스틱을 중심으로 한 운전 인터페이스로, "캐빈 도어를 닫으라"는 안내와 도어 개방·지원 호출 버튼이 함께 떠 있었다. 오른쪽은 주차장에 선 차량의 서라운드 카메라 화면이었는데, 측면 카메라는 이전 장소인 슈퍼차저에서의 프레임에 멈춰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는 "차에 탔을 때 화면이 다른 구성이었고 수동 운전용 가상 조이스틱이 있었다"고 적었고, 자신이 볼 화면이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도 직접 조작을 시도했다.

테슬라는 사이버캡을 스티어링 휠도 페달도 없이 만들었다. 그래도 차고에서 위치를 바꾸거나 좁은 자리에서 빼내는 일처럼 사람이 차를 움직여야 하는 순간은 남는다. 물리 조작계가 없는 차에서 그 일을 하는 수단이 화면 조이스틱인 셈이다. 테슬라는 이 모드를 공개적으로 보여준 적이 없다. 테슬라 이사회 의장 로빈 덴홈은 지난 10월 "스티어링 휠을 달아야 한다면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달 수 있다"고 말해 물리 조작계 추가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시험 단계에서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갖춘 사이버캡 프로토타입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규제 쪽 시계는 따로 돌아간다. 테슬라는 9월 3일 오스틴에서 사이버캡 운행을 시작했고, 같은 날 NHTSA는 조향장치·페달·미러가 없는 차량을 테슬라가 어떤 근거로 인증했는지 감사에 착수했다. 일부 연방 안전기준이 무인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테슬라의 판단이 타당했는지가 쟁점이며, 대상은 약 1,000대다. 주차장을 걷는 속도로 기어가게 하는 데는 터치스크린 조이스틱이 통할 수 있다. 다만 무인 차량이 사람의 개입을 필요로 할 때 어떻게 넘겨받느냐는 규제당국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거리가 있다. 로보택시 서비스 자체도 1년 넘게 모델 Y로 운영돼 왔고, 모델 Y는 사이버캡과 같은 자율주행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쓴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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