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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모터스, 이베코 인수 1차 결제 완료 — 지분 89.42%로 공식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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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타타모터스가 네덜란드 자회사 TML CV 홀딩스를 통해 이베코 지분 약 89.42%를 확보하며 1차 결제 절차를 마쳤다. 주당 14.40유로 공개매수의 응모율은 87.8%로 10월 16일 주주총회가 정한 최소 80% 요건을 넘겼다. 합병된 상용차 사업은 연 59만 대 이상 판매, 매출 약 210억 유로 규모로 제시됐다.

타타모터스가 이베코 인수의 첫 결제 단계를 마무리했다. 네덜란드 자회사 TML CV 홀딩스를 통해 보유한 지분은 약 89.42%다. 주당 14.40유로로 제시된 자발적 공개매수의 응모율은 현재 87.8%이며, 10월 16일 이베코 주주총회에서 정한 보통주 80% 최소 수락 기준을 넘겼다. 아직 주식을 넘기지 않은 주주를 위한 2차 수락 기간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이고, 이 분량의 결제는 11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타타의 지분율은 이 과정에서 더 올라갈 수 있다.

인수 의사는 2025년 7월에 공개됐다. 당시 제시 가격은 주당 14.10유로였으나 10월에 14.40유로로 올렸고, 총 거래 규모도 약 38억 유로에서 39억1천만 유로 수준으로 커졌다. 그전까지 이베코는 아넬리 가문이 지주사 엑소르를 통해 지분 27.1%, 의결권 43.1%로 지배하던 회사였다. 방위사업 부문은 올해 초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에 약 16억 유로로 분리 매각된 상태다. 이사회도 6인으로 재편돼 타타그룹 최고경영자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이 의장을 맡고, 전 이베코 최고경영자 올로프 페르손이 상무이사로 참여한다. 신임 최고재무책임자 다미아노 크레타롤라는 11월 2일 자로 안나 탄가넬리의 후임이 됐다.

양사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합병 후 상용차 사업 규모는 연 59만 대 이상 판매, 매출 약 210억 유로다. 지역 비중은 유럽 46%, 인도 32%, 남미 8%, 기타 14%로 제시됐다. 타타는 승용 부문에서 재규어 랜드로버를 두고 있었지만 유럽 상용차 시장에는 생산 거점이 사실상 없었고, 이베코 인수로 공장과 점유율을 함께 얻는다. 이베코 매출의 74%는 유럽에서 나왔다. 양사는 부품 공급망과 생산 설비를 함께 쓰며 배출가스 없는 운송 쪽 전동화 사업을 넓힌다는 계획이고, 이베코의 파워트레인 부문 FPT 인두스트리알이 그 중심에 놓인다. 타타는 이베코의 공장과 고용을 유지하고 본사를 토리노에 두겠다고 약속했으며, 근로 조건과 투자 계획 등 비재무 약정은 거래 완료 후 2년간 유효하다. 이베코 직원은 2025년 말 기준 약 3만3,325명이고 이 가운데 1만4천 명 가까이가 이탈리아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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