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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캡 '로보택시 관심 신청서' 배포 — 대상은 개인이 아닌 플릿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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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테슬라가 로보택시 네트워크 구축이나 관련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플릿 구매자를 모으는 관심 신청서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신청서는 사이버캡 플릿 차량 구매, 모빌리티 허브·인프라, 행사 협업, 기타 중 하나를 고르게 하고 이름·이메일·전화번호·회사명과 희망 지역을 받는다. 반면 FSD를 구매한 개인 차주가 차량으로 수익을 내는 길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테슬라가 '로보택시 관심 신청서'를 행사 현장과 웹사이트에서 돌리기 시작했다. 양식의 제목은 "Help Us Build Our Robotaxi Network"로, 향후 로보택시 사업 기회를 검토받을 대상을 모은다는 취지다. 수집 항목은 이름·이메일·전화번호·회사명이고, 관심 분야는 사이버캡 플릿 차량 구매, 모빌리티 허브 및 인프라, 행사 협업, 기타 네 가지 가운데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추가 메모와 사업을 펼치고 싶은 지역도 적는다. 양식 하단에는 제출 시 테슬라가 제품·서비스·지역 행사 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동의한다는 문구가 붙어 있다.

같은 날은 스티어링 휠 없는 2인승 자율주행 택시 사이버캡의 공개 행사로 예정돼 있었지만, 생중계가 없고 취재진도 들어가지 못했다. 투입 지역과 시점, 스티어링 휠 유무, 실제로 도로에서 볼 수 있는 대수 같은 핵심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모델 Y에 지역을 한정한 FSD 버전을 올려 운행해 왔고, 신규 도시를 열어도 장기적으로는 해당 도시에 운행 차량이 매우 적게 남는 양상이었다. 사이버캡은 모델 Y보다 공간은 작지만 효율은 훨씬 높은 차로 소개됐다.

Electrek은 이 양식을 개인 차주에 대한 배신으로 본다. 테슬라는 10년 전부터 모든 차량이 완전자율주행 능력을 갖췄다고 말하고, 차가 스스로 택시 영업을 해 '가치가 오르는 자산'이 된다며 FSD를 최고 1만 5,000달러에 판매했다. 요금을 받는 유상 운행이 1년 넘게 이어졌지만 개인 차주가 FSD로 수익을 낸 사례는 아직 없다. 모빌리티 허브 항목도 눈에 띈다. 테슬라는 샌프란시스코 도심 주차장을 임대해 슈퍼차저 겸 로보택시 거점으로 개발하려 했으나 심의 예정일에 계획을 돌연 접었고, 영국에서는 전직 테슬라 직원들이 설립한 Hubber가 로보택시를 염두에 둔 도심 충전 허브를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은 라이다로 사전 측량한 좁은 지역에 묶여 있고, 머스크는 자율주행이 임박했다고 여러 차례 말해 왔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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