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부족"
뉴스
팀그룹 CEO, 메모리 품절 위기 경고 — DDR5 공급부족 장기화 전망
대만 메모리 제조사 팀그룹의 CEO 천징원은 11월 2일 실적발표에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이 2026년 말부터 2027년 말까지 더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물가와 계약가 간 가격차가 30~50%에 달하며, 계약 물량만으로는 수요를 채우지 못해 현물시장에서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시점은 2028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 CXMT·YMTC의 점유율이 10%에 근접했지만 고급 D램·낸드는 여전히 키옥시아·마이크론·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이라고 덧붙였다. 보급형 제품 가격도 2029년까지는 안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에이서 CEO 제이슨 첸은 2027년 하반기부터 가격이 반전될 것이라는 다른 전망을 내놓았다.
시장·실적·공급망삼성전자 DS부문 영업익 106조, HBM4·메모리 호조로 투자 확대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DS)부문에서 매출 147조 1000억원, 영업이익 106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4%, 영업이익은 1421% 늘어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메모리 매출은 140조 7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HBM4 판매 확대와 eSSD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파운드리는 2나노 2세대 모바일 제품과 4나노 NPU 양산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올해 84조 4000억원 규모 시설투자를 집행하며 메모리 신규 팹과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팹 확충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AI 서버 인프라 투자 확대로 내년 메모리 공급부족이 올해보다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 노무라 목표주가 470만원 유지 — 메모리 공급부족 전망
SK하이닉스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에 이어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까지 겹치며 급락했다. 그동안 주가를 방어해온 자사주 매입도 종료를 앞두고 있어 수급 부담이 커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노무라증권은 메모리 수요가 최소 2028년까지 공급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470만원으로 제시했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67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 듀오 생산수율 60%대, 공급부족 속 10월 출시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10월 23일 70여개국, 10월 30일 28개국에서 순차 출시되며 미국과 국내 사전예약은 16일 시작된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초기 물량이 수요에 크게 못 미쳐 출시 직후 품절과 배송 지연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9월 중순 기준 최종 조립 수율이 60%를 약간 넘는 수준에 그쳐, 정상화까지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의 엄격한 품질 기준이 수율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일부 공급업체는 기준 완화를 기다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론, HBM·D램 공급부족 2028년까지 심화 전망
마이크론이 2026 회계연도 실적발표에서 2027년과 2028년에도 D램과 낸드 공급 부족이 2026년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CEO 산제이 메흐로트라는 내년도 생산능력 대부분이 이미 판매됐으며 수요와 공급의 균형 회복 시점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D램과 낸드 출하량이 향후 2년간 20%대 중반까지 늘어나더라도 업계 전체가 공급 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용 HBM 수요가 우선시되면서 HBM 출하량이 일반 D램보다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론은 같은 실적발표에서 분기 매출과 매출총이익률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의 전망치를 제시했다.

두산 전자BG, CCL 소재 T-글래스 공급부족 당분간 지속
김인욱 두산 전자BG 사장이 인천 'KPCA쇼'에서 국내 증평·김천 공장 증설과 태국 공장 신설에 이어 중국 등 여러 지역에서 추가 증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두산 전자BG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용 CCL(동박적층판) 등을 생산하며,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생산이 늘었다. 태국 공장은 2028년 이후 수요 대응을 위해 신설하며 2028년 양산이 목표다. 김 사장은 CCL 소재인 일본 닛토보의 'T-글래스'에 대해 닛토보의 증설 투자가 보수적이고 중국 업체 개발품은 아직 성능이 못 미쳐 공급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