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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가정용 D램 비판에 머스크 반박, 메모리 수급난 부각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유튜브 채널 Cheeky Pint에 출연해 가정용 컴퓨터에 D램을 두는 것이 '매우 끔찍하다'며, 활용률이 낮은 개인용 PC 대신 제한된 D램 공급을 AI 데이터센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를 비꼬는 밈을 올리고 '사람들도 자신의 램을 가질 자격이 있다'며 반박했다. 기사는 이 발언이 D램과 PC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시점에 나왔다고 짚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發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점도 전했다. 레노버도 가격이 2026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최대 실적, HBM 수급난 2028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나란히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106조 5000억원, SK하이닉스는 83조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HBM과 eSSD 등 고부가품 판매가 실적을 이끌었다. 양사는 컨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이 이미 솔드아웃됐고, D램·HBM 수급 빠듯함이 2028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생산능력의 60~70%를 장기공급계약(LTA)으로 채울 계획이며, SK하이닉스는 LTA 고객사를 10곳에서 14곳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HBM 2027년 완판, 메모리 수급 2028년까지 타이트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AI 인프라 수요 확대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7년 공급 물량의 HBM은 목표 가격 수준에서 협상을 마치고 이미 완판됐으며, 고객사들의 추가 증량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HBM4E와 HBM5는 다이 크기와 메탈 공정 레이어 증가로 물리적 공급 확대에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대형 고객사 10곳과 다년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고 추가로 10곳과 협상 중이며, 2030년까지 전체 생산능력의 60~70%를 LTA로 묶는 방침이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2나노 공정 수주가 늘어 올해 수주 과제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컴퓨존, 메모리 수급난 속 매출 증가 — IT서비스로 체질 전환
컴퓨존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가격 상승과 납기 지연 등 IT 유통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구매 체험부터 배송·설치·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기준 연매출은 1조 4086억원으로 6년 연속 1조원대를 유지했으며,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56.0%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산·용산점에서는 AI PC 체험과 CCTV 설치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부 조립PC는 사전 조립·재고 확보로 수령 시간을 단축했다. 기업 고객을 위한 신용거래 서비스와 조립PC 대상 유료 AS 토탈케어 등 개인·기업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고리 3·4호기 재가동 승인, AI·반도체 전력수급 대응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고리 3·4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동시에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고리 3호기는 2034년 9월, 고리 4호기는 2035년 8월까지 계속운전이 가능해졌다. 두 원전은 각각 전기출력 1025MWe 규모로, 1985년 9월과 1986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2024년 9월과 2025년 8월 운전허가 기간 만료로 가동이 정지된 상태다. 한수원은 설비 개선과 정기검사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계획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반도체·AI 등 첨단산업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운전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리 원전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AI·반도체 전력수급 완충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6년 10월 27일 회의에서 고리원전 3·4호기의 계속운전(수명연장)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두 원전을 포함해 총 2.05GW 규모의 무탄소 발전설비가 2027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전력망에 복귀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등 첨단산업의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안정적 무탄소 전력원으로 기존 원전을 활용하는 방안에 힘이 실렸다.
시장·실적·공급망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종료, 코스피 수급 공백 노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두 달간 진행한 5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던 핵심 매수 주체가 사라지면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89포인트(3.52%) 급락해 5533.77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이 같은 수치를 밝혔다. 시장의 시선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와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에서 나올 추가 주주환원 정책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

삼성전자 중저가폰 생산 축소, CCL 유리섬유 수급난 맞물려
삼성전자가 4분기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계획을 축소한 배경에 동박적층판(CCL)용 유리섬유 수급 문제가 있는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유리섬유 제조사 닛토보가 인공지능 반도체용 'T-글래스' 생산에 집중하면서 스마트폰용 'E-글래스' 공급이 줄고 가격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전달한 4분기 부품 발주량을 추석 연휴 전 제시치보다 20~30%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년 스마트폰 사업계획도 아직 협력사와 공유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27 등 플래그십 제품과 폴더블폰 출하량 계획은 높게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