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뉴스
큐알티, 우주부품 업스크리닝 진출 — 유리기판 분석도 확대
큐알티가 반도체 신뢰성 평가와 고장분석 사업 영역을 우주용 부품과 유리기판으로 넓힌다고 4일 밝혔다. 우주 분야에서는 저궤도 군집위성 제조사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우주 전용 부품 대신 상용부품(COTS)을 쓰려는 움직임에 맞춰, 해당 부품이 우주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지 미리 가려내는 업스크리닝 시장을 공략한다. 유리기판은 시제품 제작 단계를 지나 양산 검증 단계로 들어서면서 고장분석과 공정 분석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재나 구조가 바뀔 때마다 신뢰성을 다시 확인해야 하는 특성이 이러한 수요 증가의 배경으로 꼽혔다.

휴비스, 항공우주·방위산업용 신소재 공동개발 협약
화학 섬유 소재 기업 휴비스가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PROI)에서 열제어·단열 기술 기업 하이낸드, PROI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4일 밝혔다. 협약은 11월 3일 PROI에서 이뤄졌으며,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의 고기능성 소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이다. 이들은 우주항공 의류, 초극한 단열 소재, 전략 물자 방산 소재 등 첨단 산업용 소재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소재뿐 아니라 부품, 공정, 장비까지 아우른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누리호 7차 발사로 100kg급 우주 데이터센터 실증
K문샷 추진단은 2일 국회 우주데이터센터포럼 3차 토론회에서 지상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2028년 누리호 7차 발사에 100kg급 소형 우주 데이터센터 실증 장비를 부탑재해 첫 궤도 실증을 추진하고, 2032년 500kg급 중형, 2035년 톤급 대형 우주 데이터센터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27년부터 24개월간 예산을 투입해 국산 AI 반도체의 우주 환경 신뢰성을 검증하고 핵심 원천기술을 시연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KT SAT은 서비스 운영 구조 설계와 위성 주파수 등록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회와 우주항공청은 관련 예산 확충과 지원을 약속했다.

모빌린트 NPU 레귤러스, 누리호 탑재돼 위성 온보드 AI 실증
모빌린트는 누리호 5차 발사의 부탑재위성 BEE-1012에 자사 NPU '레귤러스' 기반 보드 2종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독자 설계한 NPU가 실제 궤도 위성에 탑재된 것은 국내 AI 반도체 산업 최초 사례다. 해당 보드는 우주의약 실증 실험 영상 분석과 온보드 데이터 처리를 맡는다. 모빌린트는 전력 대 성능비와 동적 전력 관리, 러기드 내환경 설계, 고장 감지·진단·복구(FDIR) 기법을 적용해 우주 환경의 방열·방사선 문제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박주현 연구기획 본부장은 이번 실증으로 확보한 '스페이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외 체계종합업체 및 위성 제조사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글, 궤도 위성 TPU로 AI 응답 수신 — 우주 데이터센터 실험 진전
구글이 실험위성 '프로젝트 선캐처'에 탑재한 자체 AI 반도체 TPU로 AI 모델을 구동해 지상으로 첫 응답을 받았다. 위성에 실린 AI 모델 '젬마4'는 우주를 주제로 한 짧은 시를 작성해 전송했으며, 완성된 시는 위성이 노르웨이 스발바르 상공을 지날 때 지상으로 전달됐다. 구글은 10월 1일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으로 이 위성을 발사했으며, 플래닛랩스와 공동 제작한 위성에는 TPU 4개가 탑재됐다. 구글은 여러 위성을 광통신으로 연결해 대규모 AI 연산을 수행하는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TPU 탑재 위성 2기를 추가 발사할 계획이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우주데이터센터포럼 국회 토론회, AI반도체 우주실증 논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11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주데이터센터포럼 3차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우주항공청, 우주데이터센터포럼,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우주데이터센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 사례 조기 확보를 주제로 한다. 이춘우 K-문샷 추진단 우주미션 PD와 임정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탐사연구센터장이 핵심기술 개발과 소형 K-우주데이터센터 계획을 발표하며, 리벨리온·플렉셀스페이스·램퍼스·KT SAT 등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토론도 이어진다. 이주희 의원은 글로벌 공급망이 굳어지기 전에 국산 AI 반도체와 부품의 우주 실증을 통한 첫 성공 사례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실적·공급망두나무앤파트너스, 스타클라우드 투자 — 우주 데이터센터로 AI 인프라 확장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미국 우주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Starcloud)의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는 총 2억5000만달러 규모로 맨해튼웨스트벤처스가 주도했고 엔비디아,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벤치마크, EQT 등이 참여했으며,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유일한 한국 투자사다. 스타클라우드는 저궤도에 데이터센터 위성을 배치해 AI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확보한 자금은 위성 제조와 차세대 궤도 데이터센터 위성 생산라인 개발에 투입된다. 이 밖에 컴퓨터비전 스타트업 큐블랙에이아이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폐기물 관리 플랫폼 브이유에스와 육아 기록 서비스 제제미미가 중기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돼 각각 3년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큐알티·원자력연구원, 우주·국방용 전자부품 방사선 검증 MOU
큐알티(QRT)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반도체·전자부품의 방사선 영향평가와 내방사선 신뢰성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우주, 항공, 국방 등 고방사선 환경에서 쓰이는 반도체와 전자부품의 내방사선 신뢰성을 검증하고, 공동연구 성과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도 함께 추진한다. 협력 범위에는 방사선 영향평가, 양성자·중성자·전자·감마선 등 고에너지 입자빔 기반 시험평가 기술 연구, 양성자가속기 등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산학연 협력 과제 공동 기획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