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평생교육] (35)평생교육 관련 용어(Ⅰ): 평생학습(lifelong learning)
유네스코 국제성인교육발전위원회가 1965년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연 회의에서 폴 랑그랑이 제출한 보고서를 계기로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 개념이 국제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1972년 에드가 포르 위원장의 국제교육발전위원회 보고서와 1996년 자크 들로르 위원장의 들로르 보고서가 이 개념을 전 생애에 걸친 학습과 학습사회 건설로 확장했다. 유네스코 교육연구소는 2006년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로 이름을 바꿨고, OECD는 1996년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보고서로, EU는 1996년을 유럽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하고 2000년 리스본 전략과 평생학습을 위한 양해각서를 통해 '평생학습' 용어와 정책을 공식화했다. 미국은 1976년 평생학습법을 제정했고, 일본은 '생애교육'이라는 용어를 쓰며 1988년 생애학습국을 설치하고 1990년 관련 법률을 시행했다. 한국은 1980년 개정 헌법에서 국가의 평생교육 진흥 의무를 명시하고 1999년 평생교육법을 제정해 '평생교육'을 법적·행정적 공식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반면 국내 지방자치단체는 주민 대상 사업에서 '평생학습'이라는 표현을 평생학습도시·평생학습관 등의 명칭에 널리 쓰고 있다.
확인할 것
본문에 따르면 OECD와 EU는 1996년을 기점으로 '평생교육'에서 '평생학습' 쪼로 용어와 정책의 중심을 옮겼는데, 한국은 1999년 평생교육법을 제정하며 '평생교육'을 법적 용어로 고정했다는 시점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국가 차원 제도(평생교육법·평생교육사)와 지방자치단체 사업(평생학습도시·평생학습관) 사이에서 쓰이는 용어가 갈리는 현재 상황과 연결된다. 관련 기관·사업명을 접할 때 '평생교육'과 '평생학습' 중 어느 쪽이 쓰였는지 확인하면 그 사업이 국가 제도 차원인지 지역 사업 차원인지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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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국제성인교육발전위원회 회의 기간 | 1965년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 프랑스 파리 개최 |
|---|---|---|
| 포르 보고서 발표연도 | 1972년 | 국제교육발전위원회 보고서 |
| 들로르 보고서 발표연도 | 1996년 | 정식 제목 『학습: 그 안에 숨겨진 보물』 |
| 유네스코 교육연구소 명칭 변경 | 2006년 |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로 개칭 |
| OECD 보고서 발표연도 | 1996년 |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
| EU 리스본 전략 발표연도 | 2000년 | 같은 해 평생학습을 위한 양해각서 발표 |
| 한국 헌법 개정연도 | 1980년 | 평생교육 진흥 의무 명시 |
| 한국 평생교육법 제정연도 | 199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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