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마무리 통합수능’ 결산.. 2022 ‘문과침공’, 2025 ‘사탐런’, 2027 ‘N수생 초강세’까지
11월19일 치러지는 2027학년 수능은 2022학년 도입된 문이과 통합수능 체제의 마지막 시험이며, 2028학년부터는 국어·수학·탐구의 선택과목이 전면 폐지되고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공통과목을 치르는 새로운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다. 통합수능 초기에는 미적분 표준점수 우위로 이과생이 인문계열에 교차지원하는 '문과침공'이 나타났고, 미적분 응시 비율은 2022학년 39.7%에서 2024학년 51%로 올랐다. 2025학년부터는 상위권 대학들이 자연계열 과탐 필수 지정을 대거 폐지하고 무전공 확대가 겹치며 이과생이 사탐으로 이동하는 '사탐런'이 벌어졌고, 과탐만 응시한 비율은 2024학년 49.7%에서 2026학년 22.9%로 떨어졌다. 킬러문항 배제가 처음 적용된 2024학년 이후에도 난이도 출렁임은 계속돼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2024학년 150점에서 2025학년 139점으로 떨어졌다가 2026학년 147점으로 다시 올랐다. 전 영역 만점자 수도 2024학년 1명, 2025학년 11명, 2026학년 5명으로 해마다 크게 달라졌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은 2026학년 3.11%(1만5154명)로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8학년 새 통합형 수능에서는 선택과목 유불리가 사라지는 대신 변별력 약화가 우려돼 상위권 대학들은 정시에서도 학생부 정성평가나 대학별고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확인할 것
과탐만 응시한 비율이 2024학년 49.7%에서 2026학년 22.9%로 급락한 것은 과탐 필수 지정 폐지와 무전공 확대가 실제로 선택과목 쏠림의 방향을 되돌렸다는 근거다. 이는 같은 기사에서 미적분 응시 비율이 2022학년 39.7%에서 2024학년 51%로 올랐던 초기 '문과침공' 흐름과 정반대 방향이어서, 통합수능 전반기와 후반기의 유불리 구조가 뒤바뀌었음을 보여준다. 2028학년부터 선택과목이 사라진다는 점을 전제로, 수험생은 올해 수능이 현행 체제의 마지막 시험이라는 점을 확인하면 된다.
숫자로 보기
| 2022학년 수학 1등급컷(표준점수) | 137점 | 국어 131점보다 6점 높음 |
|---|---|---|
| 미적분 응시 비율(2024학년) | 51% | 2022학년 39.7%에서 11.3%p 상승 |
|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2024학년) | 150점 | 최고점자 64명 |
| 전 영역 만점자(2025학년) | 11명 | 2024학년 1명, 2026학년 5명 |
| 영어 1등급 비율(2026학년) | 3.11%(1만5154명) | 5년 중 최저치 |
| 과탐만 응시 비율(2026학년) | 22.9% | 2024학년 49.7%에서 하락 |
| 사탐만 응시 비율(2026학년) | 60% | 2024학년 46.5%에서 상승 |
| 수학 1등급컷(2026학년) | 128점 | 국어 133점보다 5점 낮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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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 자유전공(무전공) 선발 →
-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뒤 1~2학년에 전공을 선택하는 모집 방식. 확대 정책에 따라 선발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 수능위주(정시) →
-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선발하는 전형. 가·나·다군에서 각 1회, 총 3회 지원할 수 있습니다.
- 표준점수 →
-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 시험이 어려울수록 최고점이 올라갑니다. 정시 환산에서 국어·수학은 대개 표준점수를 씁니다.
- 교차지원 →
- 인문계 학생이 자연계 모집단위에, 또는 그 반대로 지원하는 것. 대학의 필수 응시 과목 지정 여부에 따라 가능 여부가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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