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피트니스 트레드밀로 훈련한 25세, 시카고 마라톤 2시간 6분 45초 10위
오하이오 워런 출신의 25세 비니 마우리가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 6분 45초로 10위, 미국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가을 훈련의 70%를 플래닛피트니스 트레드밀에서 소화했고, 코치 없이 주 2회 고강도 훈련 구조로 준비했다. 18마일까지 미국 기록 페이스였지만 30km 무렵 햄스트링 경련으로 여러 번 멈춰 섰다.
비니 마우리는 2026 시카고 마라톤을 2시간 6분 45초로 마쳐 전체 10위, 미국 선수 중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앞선 미국 선수는 7위 클레이턴 영(2시간 5분 23초)과 동갑인 25세 찰스 힉스(2시간 5분 35초)였다. 그는 레이스 전날 스트라바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글을 올렸고, 첫 18마일은 혼자 7위를 달리며 미국 기록 페이스를 유지했다.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모자가 벗겨진 채 경련이 온 햄스트링을 풀기 위해 최소 세 번 멈췄고, 22마일 지점까지 영과 힉스에게 붙었다가 떨어졌다.
훈련 방식이 눈에 띈다. 오하이오 워런에 사는 그는 가을 훈련의 70%를 플래닛피트니스 트레드밀에서 했고, 코치가 없다. 주당 고강도는 이틀로, 화요일에 2회 훈련을 넣고 일요일에 롱런을 소화하는 구성이다. 대학 시절 성적은 고르지 않았고 이후 부모 집으로 돌아와 지역 러닝 매장에서 일하며 훈련에 집중했다. 4월 오하이오 톨레도 글래스시티 마라톤에서 기록한 2시간 5분 54초가 우연이 아니었다는 평가다. 갤런 루프를 지도하는 코치 마이크 스미스는 그를 응원했다고 밝히며, 쏟아지는 관심과 기대의 무게가 마라톤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점을 언급했다.
운동하는 사람 입장에서 참고할 지점은 환경보다 구조다. 고도 캠프나 전담 영양·근력 코치 없이도 일정 수준까지 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이지만, 이는 엘리트 한 명의 경로이며 일반화할 근거는 아니다. 마우리 본인도 후반 경련을 과제로 남겼고, 다음에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적었다. 레이스 직후에는 도핑 검사로 인터뷰에 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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