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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개정·정책·금융 규제. 외부 매체는 요약하고 원문으로 내보낸다.
우리은행, 대출 우대금리 조건 손질…카드 실적 인정 범위 넓히고 적금도 자동 적용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금리우대 추가약정서를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우리카드 신용카드 결제 실적만 인정했던 카드 조건을 체크카드·가족카드·제휴 카드사 실적까지 넓히고, 선택 항목이던 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을 자동 적용 대상으로 옮겼다. 다른 주요 은행은 현재까지 개편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보금자리론 금리 11월 9일부터 0.10%p 인상 — 10년 만기 하단 연 5.00%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1월 9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10%포인트 올린다.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 연 5.00%(10년)~5.30%(50년)가 적용되며, 10년 만기가 5%대에 들어선 것은 2014년 3월 상품 취급 이후 처음이다. 11월 8일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인상 전 금리가 적용된다.
5대은행 가계대출 10월 다시 증가… 집단대출 총량 제외로 연말 '셧다운' 전망은 후퇴
5대은행의 10월말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보다 2조7717억원 늘며 한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금융당국이 8월 이후 이주비·중도금·잔금 등 집단대출 순증분을 은행별 총량 목표와 별도로 관리해, 은행권에서는 지난해 말처럼 대출 취급을 대거 중단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하나은행은 2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와 주담대·주거용 오피스텔 갈아타기 신규 취급을 재개했다.
10월 5대 은행 가계대출 2조7717억원 증가…집단대출 별도 관리로 연말 '셧다운' 가능성은 낮아져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10월 말 783조605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7717억원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총량 관리 기준 잔액은 연간 순증 목표를 721억원 넘겼지만, 8월 이후 집단대출 순증분이 목표와 별도로 관리돼 은행권은 지난해 연말 같은 신규 접수 중단은 없을 것으로 본다. 일부 은행은 중단했던 주담대 상품 취급을 재개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이용자 170만명…이달 부동산담보 대환, 내년 중소기업 공동대출 예정
카카오뱅크는 10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뱅킹 이용자 수가 170만명, WAU는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4년간 개인사업자에게 누적 7조원을 공급했고,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현재 최저 연 3.04~7.89%다. 이달 타 금융기관 개인사업자 대출을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 대환 상품을, 내년에는 부산은행과 중소기업 공동대출을 내놓을 예정이다.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 신축 입주 단지 전세 시장에 어떤 영향 주나
6·27 대출 규제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금지되면서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등 신축 입주 단지에서 대출 가능한 전세 매물이 크게 줄었다. 같은 면적이라도 대출 가능 여부에 따라 보증금 차이가 최대 2억원까지 벌어졌다. 세입자는 월세·반전세로 밀리고, 잔금을 전세보증금으로 치르려던 집주인과 조합원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지 경매 낙찰가율 3분기 42.3%…농협 농지담보대출 70조원 부실 우려
올해 3분기 농지 경매 낙찰가율이 지역별 평균 42.3%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감정가의 30~40%대에 머물렀다. 농협상호금융의 농지담보대출 잔액은 70조4820억원이며 이 중 4분기 만기 도래분이 8조5626억원으로 추산된다. 담보 농지를 처분해도 대출금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케이뱅크, 올해 사업자대출 순증 1조7000억~1조8000억원 전망…내년 법인 비대면 대출 진출 계획
케이뱅크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사업자(SOHO) 대출 순증 규모를 1조7000억~1조8000억원으로, 내년은 2조원으로 전망했다. 3분기 여신잔액 20조5790억원 가운데 SOHO 대출이 전년동기대비 89% 늘며 비중이 17.7%로 커졌다. 같은 기간 연체율 0.62%, 고정이하여신비율 0.60%로 전분기보다 소폭 올랐다.
핀다, 대원저축은행 인수 완료… 내년 1월 상품 출시 목표
핀다와 JB금융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원저축은행 대주주 변경을 승인받아 인수를 마쳤다. 대구·경북·강원이 영업구역인 이 저축은행은 가칭 '핀다저축은행'으로 내년 1월 중 여·수신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용공여 총액의 40%를 영업구역에서 채워야 하는 지역 의무여신 규제를 전국 영업 전략으로 넘어설 수 있을지에 의문이 제기된다.
내년 예산안에 '민생지킴대출' — 금리 4.5%·10년·100만원 정책금융상품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0월 29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뒤 간담회에서 내년 '민생지킴대출' 출시 계획을 밝혔다.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금리 4.5%, 기간 10년, 한도 100만원으로 설계된 정책금융상품이며 내년 예산안에 담겼다. 정부는 채무조정 확대와 성실상환 유인 강화를 포함한 추가 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고정형 주담대 평균금리 5.11%…통계 작성 후 첫 5%대
한국은행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서 예금은행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11%로 집계됐다. 2013년 고정·변동 구분 발표 이후 5%를 넘은 것은 처음이고, 지난해 10월 3.97%부터 12개월 연속 올랐다. 변동형은 4.76%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 재산정 4분기 165조원…금융당국, 장기 고정금리 제도개선 검토 밝힘
정책모기지를 제외한 국내 19개 은행 주택담보대출 중 올해 4분기에 금리가 바뀔 예정인 잔액이 165조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143조9000억원보다 21조1000억원 늘었고, 2030년까지 매 분기 12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시행된 제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