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슈퍼 엘리트, 미국 3대 항공사 최상위 등급을 넘어설까
요약
미국 3대 항공사(델타·유나이티드·아메리칸) 최상위 등급을 모두 보유한 한 출장족이 에어캐나다 에어로플랜 슈퍼 엘리트를 더 높게 평가했다. 라운지 동반 입장, 50% 할인 특전인 프라이어리티 리워드, 전담 컨시어지가 차이를 만든다는 지적이다. 미국 거주자도 국제선 프리미엄 좌석과 제휴 신용카드를 묶으면 달성 경로가 열린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비행기를 타는 사람에게 최상위 등급은 좌석 승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미국 3대 항공사의 최상위 등급을 모두 보유한 한 출장 여행자는 비교 끝에 북미 최고 등급이 미국이 아니라 캐나다에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놨다. 에어캐나다 에어로플랜의 슈퍼 엘리트다.
차이가 가장 선명한 부분은 라운지다. 델타 다이아몬드, 유나이티드 1K, 아메리칸 이그제큐티브 플래티넘은 등급만으로 라운지를 무료로 쓸 수 없다. 반면 슈퍼 엘리트는 메이플 리프 라운지에 직계 가족과 동반 1인까지 데리고 들어갈 수 있다. 시그니처 스위트는 제외되지만 에미레이트·버진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제휴사 라운지와 런던 히드로의 도착 라운지도 열린다.
포인트 가치를 끌어올리는 장치는 프라이어리티 리워드다. 일부 예외를 빼면 편도·왕복 항공권을 50% 할인된 포인트로 바꿀 수 있고, 제휴사 노선에도 쓸 수 있다. 25K 등급은 캐나다·미국(하와이 포함) 이코노미로 제한되지만 슈퍼 엘리트는 비즈니스석까지 전 좌석 등급에 적용된다.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이라면 10만 포인트 이상 절약도 가능하다. 본인 포인트를 쓰면 가족이 아닌 사람의 항공권도 예약할 수 있다. 여행 중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전담 컨시어지도 따라오는데, 다른 항공사로 재예약해 목적지까지 보내는 수준의 재량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거주자에게 달성 경로는 단순하지 않다. 카보타지 규정 때문에 뉴욕–로스앤젤레스 같은 미국 국내 구간은 캐나다를 경유해도 에어캐나다로 탈 수 없다. 대신 토론토·몬트리올·밴쿠버 허브를 통한 유럽·아시아 노선이 현실적인 적립 수단이다. 체이스 에어로플랜 신용카드는 보유만으로 매년 5,000 적립 크레딧과 25K 등급을 주고, 결제로 2만 크레딧을 더 쌓을 수 있어 카드만으로 슈퍼 엘리트의 20%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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