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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사기

韓 기업 사이버 방어력, 세계 평균 이하로 나타나

전자신문 SW·2026-10-13

요약

시스코코리아가 13일 서울에서 열린 'AI 시대의 사이버보안'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릴렌트리스 디펜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기업의 사이버 방어 역량은 세계 평균을 밑돌았으며, 보안 조직 간 협업 부족과 분산된 데이터 관리 체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늘고 있는 만큼 조직 간 협력과 보안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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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방어력 격차의 원인을 기술보다 조직 간 협업과 데이터 관리 체계에서 찾고 있어, AI 공격 대응이 단순 보안 솔루션 도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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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10월 12~13일 전자신문은 금융권 연쇄 해킹과 보안 트렌드 변화를 다루며 개별 기업 방어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국가·사회 차원의 체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해 왔다. IT조선도 같은 날 해커는 업종 경계를 넘나드는데 정부 대응 체계는 업종별로 분산돼 조율이 어렵다는 문제를 짚었다. 이번 시스코코리아 보고서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의 방어 역량 자체가 세계 평균보다 낮다는 구체적 진단을 내놓은 것이다.

짚어야 할 점

  • 보고서가 지목한 원인이 기술력 부족이 아니라 조직 간 협업과 데이터 관리 체계라는 점은, IT조선이 짚은 정부 대응 체계의 업종별 분산 문제와 같은 축에 있다.
  • 전자신문이 앞서 사설에서 요구한 '국가·사회 차원의 방어시스템 재정비'가 이번에는 글로벌 비교 데이터로 뒷받침되는 모양새지만, 이 보고서만으로 국내 전체 산업의 실태를 일반화할 수 있는지는 별개 문제다.
  • AI를 활용한 공격 증가를 전제로 깔고 있지만, 그 공격이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인지는 이번 발표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세계 평균 이하'라는 평가의 비교 기준과 조사 대상 국가·기업 수, 업종 분포가 공개되지 않아 비교의 객관성을 가늠하기 어렵다.
  • 보안 솔루션을 판매하는 시스코가 발표한 보고서인 만큼, 조사 방법론이나 평가 지표가 자사 제품군과 얼마나 독립적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협업 부족과 분산된 데이터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나 시한이 이번 발표에 제시됐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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