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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저작권

공쿠르상 수상작가 "소설에 AI 세 차례 사용" 시인

The Guardian AI·2026-11-05영문 원문

요약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한 필립 자에나다가 수상 하루 만에 자신의 소설 'L'Inconnue du quai de Javel'을 쓰며 챗GPT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에 출연해 집필 과정에서 AI를 '세 차례' 활용해 '독자를 갖고 놀기 위해' 썼다고 말했다. 이는 공쿠르상 심사위원단이 AI 사용 의혹을 이유로 후보작 한 편을 롱리스트에서 제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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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단이 다른 작품은 AI 사용 의혹으로 배제하면서도 수상작 작가의 AI 활용 고백이 뒤따른 상황이라, 문학상 심사 기준에서 'AI 사용'을 어떻게 규정하고 적용할지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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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는 이미 국내 성인 85%가 써본 보편적 도구로 자리 잡았고, 오픈AI도 챗GPT 주간 사용자가 12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히는 등 활용 범위가 검색과 글쓰기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AI 사용에 엄격한 선을 그어온 문학상 영역에서도 AI 활용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짚어야 할 점

  • 수상 발표 후에야 AI 사용 사실이 알려졌다는 점은, 심사 과정에서 AI 사용 여부를 사전에 걸러낼 장치가 없었다는 뜻으로 읽힌다.
  • 심사위원단이 다른 후보작은 AI 의혹만으로 롱리스트에서 제외했으면서 수상작가의 '유희적' AI 사용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모습이어서, 적용 기준이 일관되는지 의문이 남는다.
  • 생성형 AI가 검색·글쓰기 등 일상 전반에 깊이 들어온 상황과 맞물려, 문학 등 창작 영역에서 AI 활용을 어디까지 인정할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작가가 말한 '세 차례' AI 활용이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문장 생성, 자료 조사, 교정 등)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공쿠르상 심사위원단이 이번 고백을 두고 수상 결정을 재검토하거나 별도 조치를 취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앞서 롱리스트에서 제외된 작품의 AI 사용 의혹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 이번 사례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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