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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사회

창작과 저작권

“창작자는 어떻게 먹고사나” — 그림·음악·글·배우·성우·학습 데이터 보상·저작권 소송에 관한 보도를 모았습니다. 일어난 일과 아직 오지 않은 일을 따로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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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클라우드닷컴-KL매니지먼트, AI음악으로 해외 판권 협력

ZDNet Korea·2026-11-03

AI 음악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에듀클라우드닷컴이 출판 저작권 에이전시 KL매니지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존 작품과 신작의 테마곡을 AI음악으로 제작해 작품성을 살리고 해외 판권 판매로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소설 속 인물·장면·메시지를 가사로 표현한 AI음악으로 독자에게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공하며, 소설 작가 발굴, 성공 사례 강연, 글로벌 홍보용 AI음악 제작, 음원플랫폼 수익모델 확장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AI 생성 음악이 문학 작품의 해외 판권 마케팅과 독자 발굴 수단으로 쓰이는 사례로, 저작권 중개 업계와 AI 콘텐츠 제작이 결합된 사업모델이다.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에 게임 복제 금지 규칙 추가

IT조선·2026-11-03

앤트로픽이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에 기존 게임의 무단 복제를 막는 지침을 새롭게 추가했다. 클로드 오푸스 5.5 모델 기반으로 작동하는 클로드 코드의 프롬프트에 특정 게임 복제를 금지하는 규칙이 포함됐다. 이용자의 독창적 게임 개발은 지원하되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모방 작업은 시스템 차원에서 제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소셜미디어 엑스 이용자 'Chasm'이 시스템 내 신규 규칙을 발견해 공개하면서 알려졌으며, 게임스인더스트리 등 외신이 보도했다.

코딩 에이전트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의 저작권 침해 여부를 모델 단의 프롬프트 규칙으로 사전 차단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뉴욕타임스 등 언론사, 브라우저 브레이브에 콘텐츠 무단 수집 소송

TechCrunch AI·2026-11-02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가 프라이버시 중심 웹브라우저 브레이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브레이브가 자사의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무단으로 스크래핑한 뒤, 앤트로픽과 퍼플렉시티 등 자사 고객에게 불법적으로 배포했다는 주장이다.

AI 기업들이 콘텐츠를 직접 수집하는 대신 브라우저 같은 중간 사업자를 거쳐 데이터를 확보하는 구조가 저작권 분쟁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 사례다.

뉴욕타임스 등 언론사, 브레이브 브라우저 AI 스크래핑 소송

The Verge AI·2026-11-02

뉴욕타임스와 뉴욕 데일리 뉴스·시카고 트리뷴·올랜도 센티널을 운영하는 언론사들이 브라우저 제작사 브레이브 소프트웨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브레이브는 웹사이트를 무단 스크래핑한 '브레이브 인덱스'를 AI 기업에 유료로 제공했으며, AI 기업들은 이를 모델 학습과 사용자 질의 응답 등에 활용했다고 주장한다. 소송에는 브레이브가 사용자의 언론사 페이월 우회를 허용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로이터 보도를 인용한 것이다.

AI 학습 데이터 수집을 둘러싼 언론사와 기술기업 간 법적 분쟁이 브라우저 업체로까지 확대된 사례다.

신조어로 본 2026년 전후 불안한 일상, AI가 공동 집필

The Guardian AI·2026-11-02

가디언 칼럼니스트 엠마 베딩턴이 트렌드 예측가 로힛 바르가바와 헨리 쿠티뉴메이슨의 신간 "Future Words"를 소개했다. 책은 "플론팅"(부모들이 불완전함을 과시해 진정성을 연출하는 행위), "라이프호딩"(장수에 지나치게 집착해 삶 자체를 살지 못하는 상태), "퓨어거토리"(윤리적으로 살려는 노력조차 타협처럼 느껴지는 상황) 같은 신조어를 제안한다. 저자들은 이 책을 AI 없이는 쓸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저자들이 신조어 작업에 AI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점은, 기기·데이터·알고리즘이 일상 언어와 자아 인식까지 바꾸고 있다는 책의 주제를 저자들 스스로 보여주는 사례다.

한국 미술 해외서 주목…신진 작가 지원은 과제

ZDNet Korea·2026-11-02

프리즈 서울 2026에 30개국 130여개 갤러리가 참여해 한국 작가 작품이 주목받았으나, 신진 작가의 해외 활동은 단발성 전시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국내 미술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늘었지만 거래 작품 수는 줄어 고가 작품 중심 거래가 나타났다. 아트바젤과 UBS 조사에서는 고액 자산가 응답자 3100명 중 51%가 디지털 작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해 AI 기반 디지털아트가 새로운 기회로 꼽힌다. 문체부는 2027년도 시각예술 예산을 확대하고 한국 미술 해외 진출 스케일업 사업을 신설했다.

디지털아트는 회화·조각과 달리 보존, 저작권 관리, 유통 경로 확보 등 별도의 지원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이 과제로 남아 있다.

직원이 AI로 광고 직접 제작…제작사 의존 줄어

IT조선·2026-11-02

생성형 AI를 활용해 전문 제작사 없이 기업 직원이나 소상공인이 광고를 직접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사 촬영 없이 90분짜리 영화를 완성한 경우도 나왔다. 제작비와 시간을 줄이고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결과물 품질 관리와 부적절한 표현을 걸러내는 기획·검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년 4분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도 생성형 AI 활용 확대를 보여준다.

제작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제작하는 방식이 늘면서, 품질·표현 검수에 대한 책임이 제작사가 아닌 발주 주체인 기업·소상공인으로 옮겨가는 셈이다.

AI가 호주 원주민 미술 베껴 '싸구려 복제품' 양산

The Guardian AI·2026-11-01

피찬자자라 출신 예술가 샐리 스케일스는 AI가 호주 원주민(First Nations) 미술을 가져다 저품질 이미지로 양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호주국립미술관 원주민 자문그룹 의장으로서, 이런 기술이 원주민 예술가의 주체성과 작품의 진정성을 훼손하며 문화적 지식에 대한 '절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생성형 AI가 특정 문화의 시각 언어를 학습·복제하는 사례로, 저작권 논쟁이 공동체의 전통 지식·문화적 권리 문제로까지 확장됨을 보여준다.

호주 총리 지역구서 AI 저작권 완화안에 창작자들 반발

The Guardian AI·2026-10-31

호주 연방정부가 AI 기업이 온라인에 게시된 콘텐츠를 학습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총리 앤서니 알바니지의 지역구인 시드니 이너웨스트 그레인들러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 지역구에는 3,000개 이상의 문화·창작 관련 사업체가 있고, 전체 근로자 중 10%가 문화·창작 분야에 종사해 전국 평균 4.2%를 크게 웃돈다. 해당 proposal은 AI 기업의 콘텐츠 스크래핑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지역 창작자 커뮤니티의 집단적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총리 자신의 지역구에서 지지층인 창작 산업 종사자들이 정부 AI 정책에 반발하는 구도라, 저작권 완화 논의가 정치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례다.

머스크, AI영화 '오디세이' 첫 영상 공개

AI타임스·2026-10-31

일론 머스크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에 대항해 제작을 선언한 AI 영화의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생성 AI '그록 이매진'을 활용해 소규모 제작진이 실사 영화에 가까운 장면을 담은 7분짜리 작품을 만들었다. 다만 어색한 연기와 부족한 서사로 혹평도 나왔다. 제작진은 영화 제작에 사용한 프롬프트와 작업 과정을 공개해 기술 개선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제작 과정과 프롬프트를 공개한 점은 영상 생성 AI의 한계를 외부에서 검증하고 개선 방향을 공유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쇼비, AI 숏드라마 공모전 'SHOWVY NEXT' 개최

ZDNet Korea·2026-10-30

AI 숏드라마 플랫폼 쇼비가 AI 영상 창작자 대상 공모전 'SHOWVY NEXT'를 연다. 장르·제작 도구 제한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심사위원 평가 대신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참가작은 공모전 종료 후 쇼비 플랫폼에서 유료 연재로 전환돼 수익 배분을 받을 수 있다. 상위 3개 작품에는 힉스필드 이용권과 추가 수익 배분 혜택이 주어지며, 접수는 11월25일까지, 수상작 발표는 11월30일이다.

수상 여부와 무관하게 참가작 전체를 유료 연재로 전환해 수익화 기회를 주는 방식이 일반적인 창작 공모전과 다른 점이다.

OpenAI·구글·MS·앤트로픽, AI 스크래핑 차단 표준 합의

The Verge AI·2026-10-30주요

Open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이 AI 학습을 위한 웹 스크래핑을 거부할 수 있는 새로운 공통 표준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표준은 앤트로픽의 표준 담당 기술 리더 케빈 켈리가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에 제안한 '정책 토큰' 신호로, 웹사이트의 robots.txt 파일 안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발행사들은 여러 AI 기업마다 개별적으로 설정할 필요 없이 한 번에 AI 학습 관련 선호도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발행사들이 각 AI 기업별로 따로 차단 설정을 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하나의 표준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다.

AI, 유령 사냥 문화에 스며들다

The Guardian AI·2026-10-30

유령 사냥가 에이미 웨인과 자라드 커팅은 전화 센서 신호를 단어로 변환하는 자체 개발 앱을 활용해 유령 사냥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두 사람이 만든 앱 'GhostTube Seer'는 '세계 최초의 AI 유령 사냥 도구'를 자처하며, 구글 플레이 기준 다운로드 수가 1백만 건을 넘었다. 이는 EMF 측정기 같은 기존 과학 도구를 초자연적 신호 탐지에 활용하던 관행을 AI로 확장한 형태다. 반면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AI가 만든 유령 이야기와 이미지가 온라인에 쏟아지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위한 r/nosleep 서브레딧 같은 커뮤니티는 AI 생성물에 대한 엄격한 금지 정책을 도입했다.

같은 기술이 애호가들에게는 새로운 탐지 도구로 받아들여지는 동시에, 창작 커뮤니티에는 콘텐츠 신뢰성을 해치는 문제로 받아들여지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준다.

니먼랩, 저널리즘 업계 뉴스 퀴즈로 한 주 정리

Nieman Lab·2026-10-30

니먼랩이 한 주간의 미디어 업계 소식을 10문항 퀴즈 형식으로 정리했다. 밥 우드워드 회고록 논란, 메타의 서비스 약관 변경에 대한 상원의원 비판, 이탈리아 매체의 미국 진출 계획, 인스타그램의 장편 동영상 테스트, 뉴욕타임스의 AI 레시피 기능에 대한 독자 반발, 보고 과정 표시가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전 CBS 60 Minutes 책임자의 스타트업 합류, '뉴스 사막' 용어 재조명, 이집트 법원의 독립 언론사 폐쇄 명령, AI 봇이 보내는 프리랜서 기사 제안 급증 등을 다뤘다.

다룬 항목 중 뉴욕타임스 AI 레시피 기능에 대한 독자 반발과 AI 봇이 보내는 프리랜서 피칭 급증은 저널리즘 현장에서 AI 도입을 둘러싼 거부감과 신뢰 문제를 동시에 보여준다.

위키미디어, AI 저작권 소송서 중간 입장 제시

The Verge AI·2026-10-30주요

위키미디어 재단이 뉴욕타임스 등 출판사들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소송에 금요일 법정의견서(아미쿠스 브리프)를 제출했다. 재단은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으면서, 대형언어모델이 저작권이 있는 자료로 학습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보호해야 하지만 챗봇이 그 내용을 사용자에게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절충적 입장을 밝혔다. 재단은 지나치게 획일적인 판결이 나올 경우 위키피디아 편집자들이 유용한 AI 기반 도구를 잃거나 오픈 웹 전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학습과 출력(재현)을 구분해 보호 범위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법원이 흑백논리로 판결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지적한 것이다.

“콘텐츠 가치는 기획”…K-콘텐츠 성장 공식 강연

테크42·2026-10-28

남궁철 파이로씨앤씨 대표가 22일 서울 루프탑 남산 강연에서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은 창작자 감각이 아닌 소비자 반응 중심의 체계적 기획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트레이닝-프로듀싱-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컬처 테크놀로지' 제작 시스템을 사례로 들었다. 상호작용성·생생함·사회적 현존감·몰입 등 인지과학 요소를 콘텐츠 기획에 적용해야 한다며 신인 걸그룹 A2O LITE의 뮤직비디오를 예로 제시했다. SNS를 통한 소규모 인플루언서 협업, 팬덤과의 소통 채널 구축, 세계관을 활용한 IP 장기 확장 전략도 소개했다.

기사는 AI 기술 자체보다 콘텐츠 기획 전략을 다루지만, 뮤직비디오 안무가 AI 합성 기술과 결합해 밈으로 확산된 사례가 언급돼 콘텐츠 제작과 AI 활용이 맞물리는 지점을 보여준다.

AI 디컴파일로 게임 매시업 모드 급증, 저작권 논란

The Guardian AI·2026-10-28

소셜미디어에 스카이림을 마인크래프트 안에서 플레이하거나 헤일로 주인공을 마리오로 바꾸는 등 기이한 게임 매시업 모드 영상이 넘쳐나고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영상들은 단순 AI 생성물이 아니라 AI가 보조한 실제 코딩 결과물로,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게임 코드를 디컴파일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디컴파일은 컴파일된 이진 코드를 사람이 읽고 수정할 수 있는 원본 코드로 되돌리는 작업으로, 과거에는 매우 수고스러웠지만 이제는 AI가 대부분을 처리한다. 가디언은 이런 흐름이 저작권 침해, 불법복제, 게임 산업 교란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코드 디컴파일처럼 전문성이 필요했던 작업을 AI 코딩 도구가 대신하게 되면서, 게임 모드 제작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사례로 볼 수 있다.

프라임, 첫 완전 AI 제작 시리즈 '캐슬 월스' 공개

The Guardian AI·2026-10-28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터키 제작사 Ay Yapım과 함께 만든 '캐슬 월스'가 공개됐다. 여러 생성형 비디오 도구로 제작된 이 작품은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 선보인 첫 완전 AI 제작 시리즈로 소개됐으며, 17분짜리 두 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11세기 알라무트 성을 배경으로 하지만 시대나 장소에 대한 실감은 거의 없다고 평가됐다. 가디언 리뷰어는 초반 색감은 인상적이었으나 인물이 등장하자 바셀린을 바른 듯한 밀랍인형처럼 보이며 완성도가 급격히 무너졌다고 평했다.

원문은 이 작품을 일론 머스크의 AI 영상 '오디세이' 리메이크와 함께 언급하며, 두 사례 모두 비평가에게 혹평받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AI 음악 신탁 기준 토론회, 이해관계자 공감대 형성

전자신문 SW·2026-10-28

9월 국회에서 'AI 활용 음악 신탁 기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창작자, 권리단체, 음악산업계, 기술기업 등 서로 다른 입장의 참석자들이 생성형 AI 음악 확산에 따른 문제에 대해 비슷한 문제의식을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입장에 따라 해결해야 할 과제의 우선순위에는 차이가 있었다. 생성형 AI로 누구나 손쉽게 음악을 만들고 유통할 수 있게 된 상황이 논의의 배경이 됐다.

이해관계자 간 우선순위 차이가 있다는 점은 향후 신탁 기준 마련 과정에서 조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머스크, AI로 만든 오디세이 영화 혹평 받아

The Guardian AI·2026-10-27

일론 머스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의 다양성 캐스팅을 비판한 뒤, Grok Imagine으로 ‘호메로스의 예술에 충실한’ ‘역사적으로 정확한’ 버전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후 머스크는 이 AI 생성 영화를 실제로 공개했다. 평론가들은 이 작품을 두고 ‘노트북 화면보호기처럼 의미 없다’고 혹평했다.

놀란 영화의 캐스팅 논쟁에서 시작된 대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AI 생성 영상이 창작물 자체의 완성도보다 캐스팅·대표성 논쟁과 맞물려 소비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머스크, 놀란 '오디세이'에 AI영상으로 맞불

The Guardian AI·2026-10-27

일론 머스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를 보지도 않고 비판한 뒤, 자신의 AI 챗봇 그록(Grok AI)으로 더 낫고 '진정성 있는' 오디세이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가 이 약속을 지켜 7분짜리 온라인 1화를 공개했는데, 가디언은 이를 '노트북 화면보호기처럼 공허하다'고 혹평했다. 해당 영상은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 참전을 피하려 미친 척하다가 아들 텔레마코스를 구하며 본색이 드러나는, 놀란 영화에는 없는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이후 10년 플래시포워드로 전환해 트로이 목마 작전 직전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 사례는 생성AI가 상업영화에 대한 개인적 '대항 콘텐츠'를 만드는 데 쓰인 경우로, 비평은 완성도보다 서사적 공허함에 초점을 맞췄다.

AI 콘텐츠 전환 속 K-콘텐츠, IP·데이터 주도권이 과제로

테크42·2026-10-26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주최한 '2026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행사에서 AI 전환에 따른 콘텐츠 산업 변화가 논의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윤경 콘텐츠연구본부장은 'AI 오케스트레이션' 제작 방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권리자 동의 없는 학습, 인물 동의 없는 재현 등 소유권 문제를 지적하며 독자적 AI 기술 확보와 권리 체계 정비, 국내 제작 데이터 축적 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비마이프렌즈 서우석 대표는 AI로 콘텐츠 공급이 늘어날수록 팬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장기적 관계를 맺는 팬덤 비즈니스의 가치가 커진다고 진단했다.

AI로 창작 참여자는 늘지만 생산된 콘텐츠와 데이터는 플랫폼 공급자에게 쌓인다는 지적은,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제작 기술 자체보다 IP·팬 데이터의 소유권 확보에 좌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호주 AI 저작권 개정안, 창작 생태계 훼손 우려

The Guardian AI·2026-10-26

영국 지식재산권연맹(Alliance for Intellectual Property) 사무총장 댄 거스리는 가디언 칼럼에서 호주 정부가 AI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저작권 개정안이 통과되면 호주가 'IP 세탁' 천국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영국 방송사가 작품이 호주에서 임의로 스크래핑될 수 있다면 호주에 라이선스를 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글쓴이는 영국과 호주가 TV·뉴스·음악·서적을 오랫동안 교류해온 창작 생태계가 이번 개정으로 위협받는다고 주장한다.

AI 데이터 학습을 위한 저작권 예외 확대가 국가 간 콘텐츠 라이선싱 관계에 미치는 파급을 다룬 사례다.

테라노스 홈즈 다큐 영화, 북미 박스오피스 2위 흥행

ZDNet Korea·2026-10-26

엘리자베스 홈즈를 다룬 약 3시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유 캔 씨 에브리씽'이 개봉 첫 주말(16~18일) 1560만 달러 수입을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영화는 홈즈가 2023년 수감되기 전 34일간의 일상과 파트너·자녀와의 모습을 담았으며, 홈즈 본인이 직접 촬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은 25일 리뷰를 게재하며 이 작품이 기술 다큐멘터리보다는 심리 스릴러에 가깝다고 평가했고, 선임 편집자 로라 미셸 데이비스는 검증되지 않은 미래 약속을 앞세우는 행태가 테라노스 사례와 유사하게 반복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씨넷 편집자는 과장된 미래 약속으로 검증을 피하는 행태가 테라노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 기술 업계 전반에서도 재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엘비스 노래 274곡 무단학습... 앤트로픽 저작권 피소

AI타임스·2026-10-26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 지식재산권을 관리하는 어센틱 브랜즈 그룹과 음악 출판사, 신탁, 개인 권리자들이 앤트로픽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앤트로픽이 허가 없이 엘비스의 노래 274곡을 AI 모델 학습에 활용했고, 저작권을 침해하는 결과물까지 생성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4100만달러(약 540억원)가 넘는 손해배상과 무단 복제본 폐기를 요구했다. 뉴욕타임스(NYT)와 NBC뉴스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이 소식을 보도했다.

음악 저작권자들이 AI 기업의 학습 데이터 사용을 문제 삼아 개별 아티스트 단위로 소송을 제기한 사례다.

엘비스 노래 274곡 무단 학습 혐의…앤트로픽 저작권 소송 피소

ZDNet Korea·2026-10-26주요

엘비스 프레슬리 음악 저작권을 보유한 어센틱브랜즈그룹 등이 앤트로픽을 상대로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클로드 모델 학습에 엘비스 노래 274곡을 허락 없이 사용하고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소장에는 클로드가 원곡과 비슷한 가사를 생성했다는 내용과, 통보 후에도 저작물을 계속 활용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앤트로픽은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전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앞서 불법 전자책 사용 관련 작가들과의 소송에서 집단소송 합의를 승인받은 바 있다.

도서 학습 관련 소송에 이어 음악 분야에서도 유사한 패턴의 저작권 문제가 제기되며, AI 학습 데이터 출처와 보상 문제가 텍스트를 넘어 음악 등 다른 창작물로 확산되고 있다.

앤트로픽, 엘비스 노래 저작권 소송 피소

테크42·2026-10-26

오센틱 브랜즈 그룹이 앤트로픽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All Shook Up' 등 대표곡 274곡을 AI 모델 클로드가 무단으로 학습했다는 주장이다. 청구 금액은 곡당 15만 달러씩 총 4,100만 달러(약 543억 원) 규모다. 대형 음반사 연합이 아닌 개별 아티스트의 IP 관리 주체가 직접 소송에 나선 사례다.

음반사 연합 차원이 아닌 개별 IP 관리사가 단독으로 소송에 나섰다는 점에서, AI 학습 데이터의 정당사용 인정 여부를 둘러싼 법적 다툼의 주체가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엘비스 노래 274곡 무단학습 혐의로 Anthropic 피소

The Guardian AI·2026-10-25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과 초상권을 소유한 라이선스 업체 Authentic Brands Group이 Anthropic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Can't Help Falling in Love' 등 프레슬리의 노래 274곡을 AI 모델 학습에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이 소송은 Billboard가 처음 보도했으며 금요일에 제기됐다.

AI 기업을 상대로 한 음악 저작권 소송이 음반사·퍼블리셔뿐 아니라 사후 라이선스 관리 업체로까지 확대되는 사례다.

AI로 재편집된 '네이버스', 공동 출연 배우들 반발

The Guardian AI·2026-10-25

호주 장수 소프오페라 '네이버스'가 AI를 활용해 마고 로비 중심의 세로형 마이크로드라마로 재편집되고 있다. 버티컬 TV 제작사 로즈베리미디어가 AI 보조 제작 도구 '레드스내퍼'로 기존 에피소드를 스마트폰 시청용으로 바꿔 자사 플랫폼 '에피스'에 배포한다. 그러나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은 이 작업에 대해 사전에 상의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반발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방송 아카이브가 AI로 재가공되는 데 따른 업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배우 본인의 과거 연기를 동의 없이 AI로 재편집해 새 콘텐츠로 만든 사례로, 출연자 동의와 저작권 범위에 대한 논쟁을 촉발한다.

AI 작곡·보컬 노래, 멜론 3위 올라…제작팀이 밝힌 제작 과정

AI타임스·2026-10-25

AI로 멜로디와 목소리를 만든 노래 '꿈꾸던 어른이 되었나요?'가 멜론 3위, 유튜브 뮤직 2위에 올랐다. 이 곡은 작곡팀 글로리웨이브(이용석·최성혁)가 AI 음악 전용 프로젝트 '머무르'를 통해 만들었다. 글로리웨이브는 황치열, 길구봉구 등과 작업해 온 10년 이상 경력의 작곡팀이다. 어른이 된 뒤 마주한 현실과 고민을 담은 가사가 공감을 얻었고, AI로 제작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추가로 화제가 됐다.

작사·작곡 경력이 있는 전문 제작팀이 AI 보컬·멜로디 생성을 활용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에서, AI 음악이 아마추어 실험을 넘어 기존 제작 인력의 작업 방식에 들어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모네 '붓꽃', 742억원 낙찰…프랑스 경매 최고가

전자신문 IT·2026-10-25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붓꽃'(Iris)이 파리 미술품 경매에서 5000만 유로(약 742억원)에 낙찰돼 프랑스 미술 경매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1926년 타계한 모네의 서거 100주년 기념 행사와 맞물려 이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매 전 파리에서 열린 전시를 통해 '붓꽃'은 약 70년 만에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됐다.

AI 영상 '중세 티타늄수트', 상상력과 스토리 주인됨을 말하다

전자신문 SW·2026-10-25

전자신문 칼럼 '이진호의 퓨처로그'는 유튜브에 올라온 '중세에 티타늄수트를 입음'이라는 AI 생성 영상을 소개한다. 중세 전장에 미래형 수트를 입은 전사가 등장해 AI 에이전트와 통신하며 적을 처단하는 내용으로, 30분 넘는 압축본 형태로 제작됐다. 필자는 이 영상이 400만명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상상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된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액티비전 산하 엘스웨어, 오픈월드 신작 개발 착수

ZDNet Korea·2026-10-23

액티비전 산하 신생 스튜디오 엘스웨어가 미공개 오픈월드 게임 프로젝트의 채용 공고를 냈다. 외신 mp1st에 따르면 엘스웨어는 CD프로젝트레드(CDPR)와 너티독 출신 개발진이 주축이며, 핵심 개발 방향은 '시스템 기반 게임플레이'와 '역동적인 월드 상호작용'이다. 사전에 짜인 스크립트 연출을 최소화하고 인공지능과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이용자 선택에 따라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외신은 이 프로젝트가 'GTA', '레드 데드 리뎀션 2', '사이버펑크 2077' 등과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액티비전이 선보인 마지막 정통 오픈월드 게임은 2012년 '프로토타입 2'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콜 오브 듀티' 등 선형 슈팅 중심이던 액티비전 라인업을 오픈월드 장르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더 링어, 자사 웹사이트 대신 서브스택에 뉴스레터 배팅

Nieman Lab·2026-10-22

스포츠 매체 더 링어 소속 작가 잭 로우, 션 페네시, 톰 펠리세로, 브라이언 커티스가 자사 웹사이트가 아닌 서브스택에서 유료 뉴스레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더 링어는 구독 수익 배분 여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고, 서브스택 측은 양사 간 별도의 금전적 제휴는 없다고 밝혔다. 더 링어는 2016년 미디엄에서 시작해 복스, 스포티파이 인수, 넷플릭스 배급 계약을 거치며 플랫폼을 계속 바꿔온 매체로, 홈페이지 링크 다수가 이미 스포티파이나 서브스택 등 외부로 연결되고 있다. 기사는 구글 검색의 퍼블리셔 유입이 줄고 챗GPT·퍼플렉시티·클로드 등 AI 챗봇의 뉴스 사이트 유입 비중도 미미하다는 차트비트 데이터를 언급하며 '오픈 웹'의 쇠퇴 논의와 연결 짓는다.

미디어 전문가 사이먼 오언스는 더 링어의 전략을 유튜브용 네이티브 콘텐츠 제작과 비교했는데, 결제가 더 링어 자체 스트라이프 계정을 통해 이뤄져 서브스택을 떠나도 구독자를 자사 채널로 옮길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라이카 CEO "AI는 스튜디오 정신과 정반대"

The Verge AI·2026-10-22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라이카의 신작 '와일드우드'는 5년에 걸쳐 완성됐으며, 230개 이상의 퍼핏(주인공 프루 퍼핏만 36개)과 49명의 애니메이터, 1000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 영화의 감독이자 라이카 CEO인 트래비스 나이트는 생성형 AI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다른 영화 제작자들에 합류해, AI가 "이 스튜디오가 지향하는 모든 것과 정반대"라고 말했다.

오랜 시간과 수작업이 요구되는 스톱모션 제작 방식을 강조한 발언으로, 생성형 AI가 내세우는 즉각적인 제작 속도와 대비되는 입장을 보여준다.

AI 시대 저널리즘, 독자 수요 이해가 생존 좌우

Nieman Lab·2026-10-22

CUNY 크레이그 뉴마크 저널리즘대학원 Tow-Knight 센터가 발표한 보고서 'The Three-Layer Cake'는 AI가 기존 저널리즘 구조를 뒤집는다고 분석했다. 기자가 취재하고 편집자가 편집해 모두에게 같은 기사를 내놓던 방식 대신, AI 에이전트가 독자 개개인의 요청에 맞춰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런 변화가 기존에는 경제성이 없어 다뤄지지 않던 소수 독자나 소수자 공동체의 정보 수요를 채울 수 있다고 봤다. 동시에 탐사보도나 특종은 발표 즉시 요약·확산되며 경제적 가치가 빠르게 사라지므로, 언론사는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없는 차별화된 보도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언론사가 AI의 콘텐츠 활용을 막는 것이 개별 조직에는 합리적 전략일 수 있어도, 공공의 정보 수요를 다른 주체에 떠넘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석세션’ 작가, AI 테크 거물 풍자극 공개

The Guardian AI·2026-10-22

‘석세션’ 작가 출신 조너선 글래처가 실리콘밸리 AI 업계를 풍자한 드라마 ‘디 오데이시티’를 선보였다. 극은 데이터 분석 기업을 세운 억만장자 지망 CEO 던컨 파크(빌리 매그너슨)를 중심으로, 자신을 ‘미래의 발명가’라 칭하는 테크 CEO의 자아와 탐욕을 그린다. 글래처는 애초 태그라인으로 “We're so fucked”를 제안했으나 방송사가 거절해 “Move fast and break people”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는 페이스북의 모토 “Move fast and break things”를 비튼 표현이다.

창작자가 디렉터가 되는 시대, 무엇을 버릴 것인가

전자신문 SW·2026-10-22

전자신문의 AI시대 스토리노믹스 연속 칼럼 세 번째 글로, 필자는 운동 비유를 들어 창작 과정을 설명한다. 남이 운동하는 것을 본다고 자기 근육이 붙지 않듯, 몸은 스스로 움직여야 커진다고 말한다. 이어 창작도 이와 비슷하지만 방향이 다르다고 언급하며 논의를 이어간다. 이 글은 AI 시대에 창작자가 '디렉터'로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를 다루는 칼럼이다.

AI 집필 의혹에 공쿠르상 후보 제외된 작가, 출판사도 결별

전자신문 IT·2026-10-22

캐나다 출판사 보레알이 AI로 소설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은 작가 텔리송 오렐리앵(38)과 계약 관계를 정리했다. 보레알은 자체 조사에서 AI 사용을 뒷받침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오렐리앵의 데뷔작은 프랑스 공쿠르상 등 주요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나 논란이 불거지며 공쿠르상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로이터는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번 사례는 AI 집필 의혹이 문학상 후보 자격과 출판 계약 유지에 실제로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와이티티, 이시구로 원작 '클라라와 태양' 영화로

The Guardian AI·2026-10-22

영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클라라와 태양'을 영화로 만들어 런던영화제에서 공개했다. 작품은 병든 14세 소녀 조시와 그녀가 아끼는 로봇 인형 클라라의 관계를 중심으로 사랑과 상실이라는 감정을 다룬다. 이시구로는 인터뷰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은 매우 복잡하고 다층적이며, 아무도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영화제에서 만난 젊은 관객들은 이 작품을 최고의 영화로 꼽았지만, 다수의 평론가들은 이와 반대되는 평가를 내렸다는 점도 함께 소개됐다.

로봇 돌봄 인형이라는 설정을 통해 사랑과 애착이라는 인간적 감정을 질문하는 창작물로, 평론가와 일반 관객 사이의 평가 차이도 눈에 띄는 지점이다.

탭나우 주최 한중일 AI 영화 해커톤, 한국팀 동상 수상

ZDNet Korea·2026-10-22

AI 영상 창작 플랫폼 탭나우가 서울·상하이·도쿄에서 동시에 연 'AI 영상 창작 해커톤 아레나 피크 아시아'에서 한국 참가팀 야호의 작품 '서푼'이 동상을 받았다. 한국 40팀, 중국 75팀, 일본 45팀 등 총 160개 팀이 참가해 32시간 안에 시나리오부터 영상 생성, 편집, 사운드까지 마쳐 3분 이상 단편영화를 완성했다. 금상은 중국팀 매치인박스의 '콜 미 홈'이, 감독상은 중국팀 키아누 AI가 받았으며 한국 지역상은 루렌, 와일드 키위, 아이알엔터에 돌아갔다. 대회는 탭나우가 주최하고 클링 AI가 모델 공동 창작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클링 V4 등을 활용해 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하며 작품을 제작했다. 수상작은 24일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기간 '서울 AI 영화의 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32시간이라는 제한 시간 안에 시나리오부터 사운드까지 완성하는 방식은 AI 영상 생성 도구가 창작 전 공정에 걸쳐 쓰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AI 음악 의심 저작권료 240억 지급 보류 논란

ZDNet Korea·2026-10-22주요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유튜브 쇼츠 음원 어뷰징 의혹이 제기된 4명의 권리자 802곡에 대해 약 240억원의 저작권료 지급을 보류했다. 국정감사에서 특정 음원 수익화 방식이 문제로 지적됐고, 해외 분석업체 검증에서 일부 음원의 AI 생성 가능성이 나왔지만 기관별 결과가 엇갈려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했고 음저협은 수사심의를 신청하며 보류를 유지했다. 해외에서도 스포티파이가 AI 저품질·스팸 음원 5000만 곡 이상을 추천 목록에서 제외했고, 디저에는 하루 평균 9만 곡의 AI 스팸 음원이 업로드되는 등 유사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저작권법은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있어야 저작권을 인정하지만, 음저협이 마련한 AI 음악 신탁 등록 기준도 문체부 의견으로 22일 만에 철회돼 아직 명확한 분배 기준이 없는 상태다.

엠피에이지, 日 밴드 앨범 공식 악보 글로벌 동시 출시

ZDNet Korea·2026-10-22

뮤직테크 기업 엠피에이지가 일본 밴드 에이치제트리오의 앨범 'QUESTUNE' 공식 악보를 '마이뮤직파이브', 일본 '코코로와 뮤지션', 한국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등 3개 플랫폼을 통해 150개국에 동시 유통한다. 에이치제트리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회식 무대 음악을 맡았던 밴드다. 발매를 기념해 연주 영상을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한국·일본에서 함께 진행되며, 밴드를 이끄는 에이치 제트 엠이 직접 심사해 수상자에게 12월 25일 도쿄 공연 초대권을 준다.

AI 음악 교육·악보 거래 플랫폼을 통한 공식 악보 글로벌 유통 사례로, 음악 IP 보유사와의 라이선스 협력이 교육용 콘텐츠 유통 채널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AI 디지털 헤리티지, 기술보다 해석과 유통이 과제

ZDNet Korea·2026-10-21

10월 18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열린 '2026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산업 컨퍼런스'에서 국악, 청동 문화유산, AI 영화, 문화유산 데이터, XR 교육 등 분야 전문가들이 디지털 헤리티지의 다음 과제를 논의했다. 발표자들은 생성형 AI가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 장벽을 낮추고 있지만, 역사적 사실과 추정, 창작자의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면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시장 중심으로 제작되던 콘텐츠를 교육·관광·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유통 생태계 구축과, 지역 관광과 연계해 방문을 체류·재방문으로 확장하는 경험 설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AI 활용이 쉬워질수록 어떤 부분이 고증이고 어떤 부분이 창작적 상상인지 구분해 설명할 책임이 커진다는 지적이 핵심이다.

日 배우연합, AI 목소리 복제에 사전 동의 가이드라인 발표

ZDNet Korea·2026-10-21

일본배우연합이 생성형 AI로 배우·성우의 연기를 복제할 때 학습 단계부터 결과물 제작까지 전 과정에서 당사자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AI로 재현한 연기는 별도의 새 연기로 간주해 원본 배우에게 추가 로열티를 지급하도록 했다. 고인의 목소리 복제는 생전 본인 동의 확인과 유족·소속사 동의, 로열티 지급을 조건으로 더 엄격하게 제한했다. AI 번역 시에도 연기의 예술적 완전성을 해치지 않아야 하고 당사자 허락 없는 해외 사용도 제한하도록 했다. 일본배우연합은 이를 업계 자율규칙을 넘어 법제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에서 일본 게임 개발자의 51%가 생성형 AI를 활용한다고 나온 상황에서, 업계 자율규칙이 법제화 요구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AI로 되살린 발 킬머, 할리우드 AI 배우 논쟁 재점화

The Guardian AI·2026-10-20

신작 서부극 'As Deep as the Grave'에 고(故) 발 킬머를 AI로 재현한 모습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족의 승인을 받았지만, 공개된 영상에서는 동작이 어색하고 목소리도 원래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감독 코어트 부히스는 이 기술이 스토리텔링을 확장할 수 있다는 킬머 본인의 관심을 근거로 제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AI 배우 '틸리 노우드'의 장편 데뷔도 예정돼 있어, AI가 실제 배우를 대체할 수 있을지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유족의 승인을 받은 사후 AI 재현이라는 점에서, 배우의 초상권·동의 범위가 생전 계약을 넘어 사후까지 어떻게 적용될지가 핵심 쟁점으로 남는다.

AI 애니메이션 '스티칭 하트', 美영화제 특별언급상

ZDNet Korea·2026-10-20

영화 '승리호' 프리비즈 작업에 참여한 홍정민 감독이 영상 생성 AI 시댄스 2.0과 음악 생성 AI 수노를 활용해 10시간 만에 제작한 90초 단편 애니메이션 '스티칭 하트'가 미국 일루미네이트 영화제 인류의 하나됨 초단편 영상공모전에서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이 공모전에는 67개국에서 648편이 출품됐으며 15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홍 감독이 설립한 스튜디오 여우별은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접목한 제작 방식을 연구해왔다. 이들은 숏폼으로 관객 반응을 살핀 뒤 오리지널 극장용 AI 하이브리드 장편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 제작비 절감 효과와 장편 제작 가능성은 추후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규모 스튜디오가 생성형 AI로 제작비 장벽을 낮춰 자체 IP 장편을 만들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이나, 장편 제작의 실제 검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NC AI, 바르코 3D·사운드 구독료 50% 할인

ZDNet Korea·2026-10-20

NC AI가 3D 생성 AI '바르코 3D'와 사운드 생성 AI '바르코 사운드'의 유료 요금제 구독료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와 기존 무료 이용자가 유료 요금제를 결제하면 첫 달 구독료를 50% 할인받고 요금제별 보너스 포인트도 지급받는다. 프로모션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디스코드 가입 이용자에게는 별도로 한 달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NC AI는 두 서비스의 멀티모달 생성 기술을 정부 주도 '모두의 AI' 사업에도 KT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창작용 생성 AI 도구의 구독 장벽을 낮춰 신규 이용자의 체험과 유료 전환을 유도하려는 마케팅으로 읽힌다.

AI 리버스 엔지니어링 복제 우려, 게임 출시 전략 바꿔

ZDNet Korea·2026-10-20

스페인 개발사 디지털 선이 신작 '리뱀프'의 스팀 공개 플레이테스트 일정을 연기했다. 정식 출시 전 생성형 AI를 활용한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복제본이 먼저 유통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개발진은 대규모 공개 배포 대신 디스코드 기반의 제한적 테스트로 전환했으며, 대규모 공개 테스트는 2027년 1월로 미뤘다. 앞서 얼라이언스 아츠도 같은 이유로 '드렁큰 가디스 리플럭스'의 스팀 넥스트 페스트 데모 공개를 취소한 바 있다.

미완성 테스트 빌드조차 생성형 AI와 결합한 리버스 엔지니어링의 공격 대상이 되면서, 게임업계가 테스트·마케팅 방식 자체를 바꾸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메타, AI 학습용 웹 무단 수집 약관 반발에 수정

테크42·2026-10-20

메타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 이용약관 개정안을 수정했다. 원래 개정안은 비즈니스 계정과 연동된 웹사이트 콘텐츠를 자동 수집해 AI 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언론사와 기업의 반발을 샀다. 논란이 커지자 메타는 약관에서 '학습(train)'이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수집 목적을 광고 및 비즈니스 제품 서비스로 축소·명확화했다. 메타는 언론사 사이트 무단 수집이 목적이 아니며 기존 크롤러 운용 방침에도 변화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수정안도 여전히 플랫폼 이용 기업의 웹 콘텐츠 수집 권한을 넓혀놓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약관 문구에서 '학습'이라는 단어만 삭제했을 뿐 콘텐츠 수집 권한 자체는 유지돼, 언론사·기업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핵심이다.

AI 모방작 우려에 日 게임사, 무료 데모 취소

ZDNet Korea·2026-10-19

일본 게임 개발사 얼라이언스 아츠가 신작 '드렁큰 갓데스 리플럭스'의 무료 공개 데모를 취소했다고 코타쿠가 10월 16일 보도했다. 데모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인 10월 19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는 배포 대신 제한된 인원만 참여하는 비공개 체험으로 바뀌었다. 개발사는 게임의 연출과 방식을 흉내 낸 작품이 정식 출시 전에 AI로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방송·영상 공유만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소규모 팀으로는 관리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정식 버전은 12월 8일 스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 데모 영상을 AI로 빠르게 분석·복제해 유사작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실제 배포 방식 변경으로 이어진 사례다.

AI, 카일리 미노그 노래 무단 학습…호주 저작권법 완화 압박 논란

The Guardian AI·2026-10-19

국제음악출판연합(ICMP)은 AI가 호주 아티스트 카일리 미노그와 닉 케이브의 작품을 보상 없이 이미 학습했다고 밝혔다. ICMP는 소니, 워너, 유니버설 등 전 세계 음악 출판사를 대표하는 단체로, 테크 기업들이 저작권법 완화를 요구하며 각국 정부를 '강압'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ICMP에 따르면 저작권법 완화를 요청받은 수십 개국 중 호주 정부만이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법 완화를 검토 중인 국가가 호주뿐이라는 ICMP의 주장은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문제에 대한 각국의 대응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화 전용 OTT '무비랩', 알고리즘 대신 사람이 추천

ZDNet Korea·2026-10-18

10월 1일 출범한 영화 전용 OTT '무비랩'은 인기 순위나 시청 기록 기반 알고리즘 추천 대신 사람이 직접 고른 작품을 소개한다. 독립·예술영화와 고전영화를 중심으로 주제별·감독별 컬렉션을 제공하며, 영화 매거진·독립영화 큐레이터·음악 큐레이터·독립서점 운영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추천작과 이유를 소개한다. 영화 재생 외에도 감상평, 감독 아카이브, 영화 역사 정리, 관련 상품 판매, 오프라인 영화관·서점 제휴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상영을 요청하면 배급 권리와 계약 조건을 검토해 서비스 여부를 판단하는데, 출범 3일 만에 요청이 1000건을 넘었다.

대부분의 OTT가 시청 기록 기반 알고리즘 추천을 강화하는 흐름과 달리, 무비랩은 이를 명시적으로 배제하고 사람의 큐레이션을 서비스 차별점으로 내세운 사례다.

코나미 "게임 혁신의 본질은 AI 아닌 사람"

ZDNet Korea·2026-10-18

코나미그룹이 발간한 통합보고서에서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 하야카와 히데키 대표가 생성형 AI 확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AI로 게임 제작 진입장벽이 낮아지더라도 범용 게임엔진과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 확산으로 이미 충분히 낮아진 상태라 시장 구도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있고 혁신적인 게임을 만드는 핵심은 여전히 사람과 창작자이며,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시너지는 AI로 쉽게 대체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코나미는 AI를 위협이 아닌 도구이자 기회로 보고 신기술 연구 전담 부서를 운영하며, 축구 게임 'eFootball'에는 유저 플레이 통계를 분석해 전술을 조언하는 '애널리스트 기능'을 도입했다.

게임업계 대표가 AI 도구화 흐름 속에서도 창작 과정의 핵심 가치를 사람에게 두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사례다.

다가오는 변화

날짜가 정해진 예정 사항 4건

문체부, 11월 저작권 주간서 생성형 AI 저작권 논의

전자신문 SW·2026-11-02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저작권위원회·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11월 한 달간 '저작권 주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24년부터 이어온 '저작권 축제의 달'을 재편한 행사로, 올해는 생성형 AI 시대의 저작권 정책 방향 모색에 집중한다. 11월 4일에는 '2026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ICOTEC)'에서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와 저작권 기술을 다루고, 12일 '2026 서울 저작권 포럼'은 AI 시대 지속가능한 저작권 환경을 주제로 열린다.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가 정부 주관 행사의 공식 의제로 다뤄진다는 점에서, 관련 제도 논의가 구체화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번 설정으로 AI 학습 거부"...오픈AI·구글·MS·앤트로픽 동참

ZDNet Korea·2026-11-01주요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이 웹사이트의 AI 학습 거부 의사를 공통 신호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IETF 'AI선호도(AIPREF)' 작업반 논의를 기반으로, robots.txt 파일에 'User-Agent: __usage_ai-training'과 'Disallow: /' 두 줄을 추가하면 여러 기업에 한꺼번에 학습 거부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오픈AI는 수개월 내 구현할 계획이며, 구글은 2027년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2027년 2월 1일부터 새 방식을 적용한다. 다만 이는 IETF 정식 표준이 아닌 인터넷 초안 단계로, 따르지 않는 AI 기업에 대한 강제력은 없다.

그동안 기업마다 제각각이던 크롤러 차단 규칙이 공통 식별자로 통일되면, 웹사이트 운영자가 여러 곳에 개별 설정할 필요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딜라이브, AI 숏폼 공모전에 65개 작품 접수…29일 시상식

ZDNet Korea·2026-10-22

딜라이브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연 '고양새일×딜라이브 60초 Wink 영화제 AI 숏폼 공모전'에 마감일인 12일까지 65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 AI 활용성, 콘텐츠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마쳤다. 시상식과 시사회는 29일 경기 고양시 관내 영화관에서 열리며, 대상·금상·은상·장려상·현장공감상 등 총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이후 딜라이브TV와 SNS에서 공개되며, 11월 '내가 만든 TV 세상'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지역 케이블 사업자가 지역 주민 대상 AI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례로, 여성의 일과 경력을 주제로 한 콘텐츠 제작에 AI 도구 활용을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뉴튠, 전통 탈 모티프 AI DJ '탈' 네덜란드서 첫 공개

ZDNet Korea·2026-10-19

AI 음악 스타트업 뉴튠은 공동창업자 박승순 CCO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ADE) 2026'에서 오디오비주얼 에이전트 DJ '탈' 프로젝트를 21일 최초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탈은 처용, 방상시, 원숭이, 부네 등 한국 전통 탈을 모티프로 국악과 K팝, EDM을 학습·재해석하는 AI 에이전트 캐릭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제작됐으며, 'K-EDM Vol.1' 공연은 3D 시각 콘텐츠와 함께 약 30분간 진행되고 K팝 DJ 그룹 XD의 베티가 실제 DJ로 참여한다. 뉴튠은 자체 AI 음악 솔루션 뉴신스 등을 기술 지원으로 제공한다.

국악·K팝 요소를 학습한 AI 캐릭터를 라이브 공연에 결합한 사례로, 음악 생성 AI 기술이 공연 콘텐츠 제작 영역까지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망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예측 2건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입니다

메타 모세리 "AI에 대한 반감, 더 심해질 것"

The Verge AI·2026-10-28

인스타그램 총괄 애덤 모세리가 팟캐스트 'Colin and Samir'에 출연해 AI에 대한 반감을 언급했다. 그는 대학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테크 기업 CEO들에게 야유를 보내는 현상을 언급하며, 젊은 세대나 창작자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AI를 싫어한다고 말했다. 모세리는 AI를 둘러싼 불안과 불만, 분노가 특히 창작 산업에서 더 커지고 있으며 이런 흐름이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중 일부 불만은 근거가 있고 일부는 그렇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빅테크 임원이 AI에 대한 대중의 반감 확산을 스스로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작가 윈터슨 "필연적 디스토피아는 없다"…AI와 인류

The Guardian AI·2026-10-28

영국 작가 제닛 윈터슨이 AI와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종의 전환점에 서 있으며, 빅테크의 그늘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은 여전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에세이집 '12 Bytes'에서 AI가 삶을 바꿀 가능성을 다뤘고, 2007년 소설 '더 스톤 갓즈'에서는 기후재난 이후 로봇과 늙지 않는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를 그렸다. 전작 '프랑키슈타인'에서는 메리 셸리가 프랑켄슈타인을 쓴 여름과 현재 냉동인간 연구자·AI 로봇을 오가는 트랜스 의사의 이야기를 교차시켰다.

작가가 소설과 에세이를 통해 오랫동안 AI와 인류의 미래 가능성을 탐구해온 맥락을 짚은 인터뷰로, 디스토피아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지 말자는 관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