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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모두의 AI' 사업자 간담회…SKT·KT·카카오 참여

전자신문 IT·2026-09-04주요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 간담회가 2026년 9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하는 AI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SK텔레콤, KT, 카카오 등 3개 컨소시엄 주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픈AI, 앤트로픽 등 해외 서비스와 차별화된 국민 수요 기반 AI 챗봇·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공 전략으로는 외산과의 차별화, 민관 협력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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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는 정부가 통신·플랫폼 3사 컨소시엄에 예산을 지원해 국산 대안을 육성하는 구조로, 성패는 결국 오픈AI·앤트로픽 수준의 모델 성능과 서비스 완성도를 국내 사업자가 따라잡을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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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모두의 AI'는 과기정통부가 통신·플랫폼 3사 컨소시엄에 예산을 지원해 국산 AI 대안을 만드는 사업으로, 애초 2027년쯤 예정됐던 출시 시점이 올해 안으로 앞당겨졌고 8월 28일에는 GPU 512장이라는 한정된 컴퓨팅 자원으로 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는 계획이 공개된 바 있다. 이번 9월 4일 간담회는 그 사업에 SKT·KT·카카오 3개 컨소시엄이 주관기업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을 확정하는 자리였고, 이후 9월 16일에는 카카오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카카오톡·전화 기반 서비스 형태를 구체화해 발표했다.

짚어야 할 점

  • 3사가 내세운 '외산과의 차별화'라는 전략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는 이번 간담회 요약만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며, 뒤이은 카카오·LGU+ 발표(카톡·전화 기반, 행정·복지·금융·의료 에이전트)가 그 답의 일부로 볼 수 있다.
  • IT조선 보도(9월 17일)에 따르면 정부가 스스로 인사 지연 등으로 정책 동력을 늦춰놓고 기업에 촉박한 일정을 요구한다는 지적이 나온 상태라,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성공 전략'이 실제 연내 출시 일정과 맞물려 실현 가능한지가 관건이다.
  • GPU 512장이라는 한정된 자원으로 챗GPT·제미나이 수준과 경쟁해야 한다는 과제가 이미 지적된 상황에서, 3개 컨소시엄이 어떻게 자원을 나눠 쓰는지는 이번 간담회 내용에 나오지 않는다.
  • 카카오는 '모두의 AI' 참여와 별개로 12월 17일 임시주총에서 인적분할(카카오X·카카오AI) 승인을 추진 중이어서, 사업 주체가 분할 후 어느 법인으로 이어지는지도 지켜볼 지점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SKT·KT가 카카오·LGU+처럼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 형태(앱, 메신저 연동 등)를 계획하는지는 이번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 3개 컨소시엄 간 GPU 등 자원 배분이나 예산 규모가 어떻게 나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카카오의 인적분할이 확정될 경우 '모두의 AI' 사업 참여 주체와 계약 관계가 어떻게 유지되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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