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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모두의 AI’ 10월 베타…SKT·KT·카카오 전략 격돌

IT조선·2026-09-17

요약

정부의 대국민 AI 서비스 ‘모두의 AI’가 10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SK텔레콤, KT, 카카오가 각각 다른 전략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화·문자를,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전화를 AI 이용 창구로 삼는다. KT는 무신사·직방·다음 등 기존 앱과 웹에 AI를 탑재하는 방식을 택했다. 3사가 이끄는 컨소시엄은 각사가 확보한 이용자 접점과 서비스 생태계를 활용해 12월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며, 새로운 앱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일상에서 AI를 쓰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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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정부 프로젝트라도 각사가 기존에 강한 접점(통신, 메신저, 커머스·부동산 앱)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이어서, 이용자 입장에선 어떤 서비스를 통해 접하느냐에 따라 AI 경험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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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모두의 AI’는 국민이 일상에서 AI 혜택을 체감하도록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으로, 9월 17일 신한은행이 카카오 컨소시엄의 금융 파트너로 합류한 데 이어 이번 기사에서 3사의 서비스 방식 차이가 드러났다. 같은 시기 KT는 앱 슬라이싱, 해저케이블 투자 필요성 언급,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와의 AI 사업 협약, 다크팩토리 과제 참여 등 여러 사업을 동시에 벌이고 있고, SK텔레콤은 AI 사회공헌 사례를 전시하는 등 각사가 별도의 AI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짚어야 할 점

  • 3사가 통신(SKT), 메신저(카카오), 커머스·부동산 앱(KT)이라는 서로 다른 기존 접점을 활용하는 방식이어서, 12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가 어느 회사 서비스를 쓰느냐에 따라 AI 경험의 격차가 생길 수 있다.
  • 카카오는 9월 20일 물적분할 발표 이후 주가가 10% 넘게 빠지고 주주 반발에 직면한 상태에서 모두의 AI 컨소시엄을 함께 이끌고 있어, 회사 내부 이슈가 사업 추진력에 영향을 줄지 지켜볼 지점이다.
  • KT는 모두의 AI 외에도 앱 슬라이싱, 해저케이블 투자,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협력, 다크팩토리 연구 등 다수 AI·인프라 사업을 병행하고 있어, 모두의 AI가 KT 전체 AI 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우선순위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3사 컨소시엄이 각각 다른 채널로 서비스를 제공할 때 이용자 데이터나 서비스 품질이 어떻게 통합·관리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카카오 물적분할을 둘러싼 주주 반발이 카카오 컨소시엄의 모두의 AI 추진 일정이나 파트너사(신한은행 등)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10월 베타서비스의 구체적 기능 범위나 참여 규모, 정식 출시 전 평가 기준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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