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금융 고객사서 AI 공격도구 ARTEX 탐지 사례 공개
요약
에버스핀은 AI 자율형 침투테스트 도구 '아르텍스(ARTEX)'의 특징이 확인된 공격 시도를 자사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적용한 일부 금융 고객사 서비스에서 탐지했다고 밝혔다. 공격 흐름은 조회 화면 탐색, 인증 우회, 입력값 대입, IP 변경 분산 조회의 네 단계로 분석됐으며, 핵심 뱅킹이 아닌 직원·대출모집인용 업무 시스템 등 보조 서비스가 공격 대상이 됐다. 보안 솔루션이 없는 시연용 샘플 웹앱에서는 ARTEX가 브라우저 조작 없이 API를 직접 호출해 설정된 작업을 6라운드, 22초 만에 완료했으며 약 4만 4000개 토큰이 사용됐다. 회사는 이번 공격이 완전히 새로운 형태가 아니라 기존 스크래핑·API 직접 호출·봇 공격을 AI가 자동화한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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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에버스핀은 2026년 10월 6일 전북대학교에 AI-동적표적방어(MTD) 기반 웹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힌 데 이어, 하루 뒤인 10월 7일에는 실제 금융 고객사에서 AI 자율 공격도구로 추정되는 침투 시도를 탐지한 사례를 공개했다. 앞서 9월 30일 전자신문 보도에서 IBM은 한국 내 악성 침해사고 10건 중 3건이 AI를 활용한 공격이라고 분석했는데, 이번 사례는 그 구체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국내 사례로 볼 수 있다.
짚어야 할 점
- 공격 대상이 핵심 뱅킹 시스템이 아니라 직원·대출모집인용 보조 업무 시스템이었다는 점은, AI 공격이 보안이 상대적으로 느슨한 주변 시스템을 먼저 노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보안 솔루션이 없는 샘플 웹앱에서 6라운드·22초·약 4만 4000개 토큰으로 작업이 완료됐다는 수치는, 사람이 손으로 하던 스크래핑·API 호출형 공격이 AI로 자동화됐을 때의 속도를 보여준다.
- 에버스핀이 강조한 '동적 방어'는 탐지 자체보다 공격자가 분석한 정보를 재사용하지 못하게 구조를 계속 바꾸는 방식으로, 9월 28일 더버지가 전한 병원·은행 등 대비 미흡 기관 사례와 대비되는 접근이다.
- IBM이 지적한 '사람의 대응 속도를 앞서는 AI 공격'이라는 흐름과 맞물려, 국내에서도 탐지 단계를 넘어 실제 금융권 서비스에서 사례가 확인됐다는 의미가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탐지된 공격이 실제 데이터 유출이나 금전적 피해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공격을 받은 금융 고객사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ARTEX라는 도구가 특정 집단이 만든 것인지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 이번 발표가 에버스핀 자사 솔루션의 효과를 알리기 위한 것인 만큼, 다른 보안업체나 독립된 기관이 같은 공격 패턴을 확인했는지에 대한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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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나온 말
이 분야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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