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MS, 웹 파괴 '악순환' 내부에서 알았다
요약
뉴욕타임스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봉인 해제된 법원 문서가 공개됐다. 문서에 따르면 두 회사의 내부 자료는 자사 서비스가 웹에 피해를 주는 '도리를 잃은 순환(doom loop)'을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스크래핑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노동 절도'라 표현했고, '공정 이용(fair use) 개념을 완전히 조롱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눈에 띄는 발언 다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응용과학 담당 디렉터 브렌트 헤흐트에게서 나온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발언과 거리를 두려 했으며 대변인 알렉스 하우렉이 더버지에 관련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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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이 문서는 뉴욕타임스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낸 저작권 소송 과정에서 봉인 해제된 것으로, 두 회사가 자사 서비스의 웹 생태계 훼손을 스스로 인지하고 기록해 뒀다는 점을 보여준다. 같은 시기 오픈AI는 아스트라 포 로처럼 방대한 법률 판례 자료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새로 내놓고 챗GPT의 MS 워드 통합도 전 요금제로 넓히는 등, 데이터 활용을 전제로 한 제품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사업 확대와 내부 문건에 담긴 우려가 같은 시기에 동시에 노출된 셈이다.
짚어야 할 점
- 마이크로소프트가 헤흐트 발언과 거리를 두려 했다는 점에서, 이 문서가 회사 공식 입장인지 개인 의견인지를 둘러싼 다툼이 소송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오픈AI가 법률 자료 기반 서비스(아스트라 포 로)를 확장하는 시점에 데이터 수집 관행에 대한 내부 경고가 드러나면서, 데이터 출처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수 있다.
- 같은 시기 클로드를 이용한 외부 연구진에게 오픈AI 내부 코드 저장소가 뚫린 사실도 함께 알려지면서, 오픈AI를 둘러싼 데이터·보안 신뢰 문제가 겹쳐 제기되는 모습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도리를 잃은 순환'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웹에 피해를 준다고 진단했는지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 오픈AI 측이 이번 문서 내용에 대해 직접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의 구체적 발언 내용은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 이 문서가 실제 소송의 공정 이용 판단이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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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나온 말
- 학습
- 학습은 모델이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살펴보며 예측 오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내부 파라미터를 조정해 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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