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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블록딜·자회사 매각설 부인

IT조선·2026-10-20

요약

카카오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2차 소액주주 간담회를 열고 인적분할 관련 김범수 창업자의 지분 매각설과 주요 자회사 매각설을 부인했다. 카카오AI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분할 이후 카카오AI에 배분될 약 3조원의 부채는 대부분 사업 운영 관련이며 차입금 부담은 거의 없다는 입장이다. 간담회에는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와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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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발표 이후 투자자들이 제기한 지분·자회사 매각 우려에 대한 공식 해명 자리로, 구체적인 투자 재원 조달 방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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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카카오는 8월 인적분할 발표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분·자회사 매각 우려가 커지자 10월 16일 사내 오픈톡에서 임직원 고용·복지 포괄승계를 약속한 데 이어, 10월 20일 두 번째 소액주주 간담회를 열어 투자자 대상 해명에 나섰다. 분할 일정은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 내년 1월 1일 분할 완료, 1월 27일 카카오AI 재상장·카카오X 변경상장으로 예정돼 있다.

짚어야 할 점

  • 소액주주 간담회가 두 차례 반복된 것은 분할 발표 이후 제기된 매각 우려가 한 번의 해명으로 가라앉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 카카오AI에 배분될 3조원 부채를 '사업 운영 관련'이라 설명했지만 세부 항목은 공개되지 않아, 실제 재무 부담 수준은 여전히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
  • 유상증자 검토 사실을 부인했지만, AI 투자 재원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련할지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 12월 17일 임시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이 분할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다음 관찰 지점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3조원 부채 중 차입금과 사업 운영 관련 채무의 구체적인 비중은 확인되지 않았다.
  • 유상증자 없이 카카오AI 투자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지 구체적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 자회사 매각설이 어떤 계열사를 두고, 누구에 의해 제기됐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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