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선톡' AI에 가상 대화훈련 '클론' 적용
요약
카카오는 'if(kakao)26' 컨퍼런스에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먼저 말 거는 '선톡'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모델과 서버 모델이 협력하는 하이브리드 구조에서, 실제 카카오톡과 유사한 가상 환경 '클론'을 만들어 AI끼리 대화하며 다양한 상황을 학습시킨다. 카카오에 따르면 클론으로 생성한 대화는 LLM 프롬프팅 방식 대비 단어 겹침이 35% 줄고 표현 다양성은 13% 늘었으며, 모델 배포 기간도 약 2주로 줄었다. 이를 통해 대화 맥락과 맞지 않는 뜬금없는 선톡이나 맥락 오류 문제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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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카카오는 10월 13일 경기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6'에서 카카오톡을 '카나나 스페이스', '칸바스' 등을 통해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선톡' 고도화 발표는 그중 AI가 먼저 대화를 거는 시점과 맥락을 판단하는 세부 기술 방법론에 해당한다. 같은 날 카카오는 지배구조 개편과 메신저 사업 일원화도 함께 발표했으며, 노조는 이 개편에 반발해 피켓 시위를 벌였다.
짚어야 할 점
- 이번 발표는 새 기능 공개가 아니라 온디바이스 AI가 '언제 개입할지' 판단하도록 학습시키는 개발 방법론, 즉 뒷단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단어 겹침 35% 감소, 표현 다양성 13% 증가, 배포 기간 2주 단축이라는 수치는 카카오 측이 자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 선톡 고도화는 같은 날 공개된 카나나 스페이스·칸바스 등 '먼저 챙기는' 에이전틱 AI 경험의 기반 기술로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 지배구조 개편과 노조 반발이 진행되는 와중에 나온 발표라, 기술 고도화 소식과 조직 내부 갈등이 같은 날 함께 보도됐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35% 단어 겹침 감소, 13% 표현 다양성 증가 수치가 외부 기관이나 제3자 검증을 거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고도화된 선톡 기능이 실제 이용자에게 언제부터 적용되는지 구체적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 '클론' 가상 환경을 만드는 데 실제 이용자 대화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개인정보 처리 방식에 대한 설명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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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나온 말
- 학습
- 학습은 모델이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살펴보며 예측 오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내부 파라미터를 조정해 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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