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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와 권리

트럼프, AI 용어 다시 쓰기 나서나

The Verge AI·2026-10-09영문 원문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 관련 용어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그는 추진하려는 기술을 '슈퍼'로 부르고, '아티피셜(인공적인)'이라는 단어를 경멸적 표현으로 바꾸는 동시에 반대자들을 'THE ENEMY(적)'로 규정했다. 과거 '가짜 뉴스'라는 표현을 언론 전반에 대한 비하어로 바꾼 것과 유사한 전략이라는 평가다. AI 업계의 일부 유명 인사들도 이러한 용어 변화에 동조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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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에 대한 명칭과 수사를 정치적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AI를 둘러싼 공공 담론이 기업의 기술적 성과뿐 아니라 정치적 프레이밍의 영향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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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9일 행정명령으로 연방 문서에 'AI' 대신 '초지능(SI)'을 쓰도록 했고, 이어 10월 4일 이를 총괄할 '초지능 포스(SIF)'를 발족시켰다. 머스크는 이에 맞춰 자사 AI 사업부 명칭을 'SI'로 바꾸겠다고 밝히는 등 동조 움직임도 이어졌다. 이번 기사는 이런 용어 교체가 단순 명칭 변경을 넘어 '아티피셜'을 비하어로, 반대자를 '적'으로 규정하는 정치적 수사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짚는다.

짚어야 할 점

  • 트럼프가 '가짜 뉴스'로 언론 전체를 낙인찍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이번엔 AI 용어 자체를 정치적 프레이밍 도구로 쓰고 있다는 점을 봐야 한다.
  • 용어 변경에 동조하는 인물들이 같은 시기 백악관에서 훈장과 24억달러 규모 투자를 받은 기업인들과 맞물려 있어, 수사적 동조와 정책적 수혜가 겹치는 구조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적'이라는 표현으로 반대자를 규정하는 수사는 AI 안전 감사나 비자 발급 중단 같은 압박 조치와 함께 작동할 때 실질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아티피셜'을 비하어로, 반대자를 '적'으로 부르는 발언이 트럼프 개인의 수사인지 백악관의 공식 방침으로 확대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이러한 용어 재정의가 실제 AI 규제나 수출통제, 기업 정책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어떤 업계 인사들이 구체적으로 이 용어 변화에 동조했는지, 그 범위와 숫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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