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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사기

한국 디지털 활용력은 최상위, 안전 역량은 미흡

ZDNet Korea·2026-10-09

요약

국무조정실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이 공개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국가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한국은 정보·데이터 문해력과 디지털 콘텐츠 창작 등 ICT 활용 역량에서 OECD 21개국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정보 설정, 보안 조치, 온라인 정보 신뢰성 검증 등 안전 영역의 기초 이상 역량 보유율은 25.1%에 그쳐 활용 능력과 큰 차이를 보였다. 보고서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노동시장·직무구조 변화, 디지털 접근성 격차,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성·책임성 문제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에 학교와 평생교육 전반에 정보 판별 교육과 안전 역량 강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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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일상에 확산될수록 '잘 쓰는 능력'보다 '안전하게 쓰는 능력'의 격차가 먼저 드러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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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이 기사는 국무조정실이 OECD 비교 데이터를 근거로 한국의 디지털 활용력과 안전 역량 사이 격차를 수치로 제시한 정책 보고서 초안을 다룬다. 같은 날 보도된 다른 기사들은 오픈AI 해고 연구원들의 공개서한, 알트먼의 발언 논란, 러셀 교수의 정렬 연구 비판 등 해외 빅테크의 AI 안전 논쟁을 전하고 있어, 이번 보고서는 그와 별개로 한국 사회의 '이용자 안전 역량' 부족이라는 국내 정책 과제를 짚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짚어야 할 점

  • 활용 능력과 안전 역량의 격차가 25.1%라는 구체적 수치로 제시됐다는 점이 이 보고서의 핵심이며, 단순한 '디지털 강국' 이미지와는 다른 면을 보여준다.
  • 생성형 AI 확산에 기술 도입 속도가 안전 역량 교육보다 빠르게 앞서간다는 문제의식은, 오픈AI가 '페이싱' 정책을 택한 배경이나 러셀 교수가 지적한 정렬 연구의 한계와 맥락이 닿아 있다.
  • 보고서는 학교·평생교육에 정보 판별·안전 역량 교육을 반영해야 한다는 제언을 내놓았지만, 이는 아직 초안 단계의 방향 제시에 머문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안전 역량 보유율 25.1%가 어떤 조사 방법과 연령·표본 기준으로 산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ICT 활용 역량에서 '최상위권'이라는 한국의 구체적 순위와, 안전 영역에서의 OECD 21개국 내 순위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 제언된 교육 강화 방안이 실제 교육과정 개편이나 예산 편성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후속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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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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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AI 시스템의 행동과 산출물이 인간이 의도한 목표, 가치, 지시와 어긋나지 않도록 만드는 기법과 연구 분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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