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R2, 출시 몇 달 만에 최다 판매 모델로… 연간 인도 목표 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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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리비안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형 전기 SUV R2가 판매량 기준 자사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7~9월 R2는 R1T·R1S와 전기 배송밴을 모두 앞섰고, 회사는 연간 인도 목표 하단을 6만5000대에서 6만7000대로 다시 올렸다. 3분기 매출은 21억 달러로 38% 늘었지만 8억81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은 이어졌다.
리비안은 목요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R2가 인도 개시 몇 달 만에 자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7월부터 9월까지 이 중형 전기 SUV는 픽업 R1T와 SUV R1S, 전기 배송밴을 모두 앞섰다. 3분기 인도량은 1만9751대로 분기 최고치였다. 회사는 연간 인도 목표 범위의 하단을 6만5000~7만 대에서 6만7000~7만 대로 조정했다. 앞서 하단을 6만2000대에서 6만5000대로 올린 데 이어 두 번째 상향이다.
실적 자체는 성장과 적자가 함께 있다. 3분기 매출은 인도량 증가와 규제 크레딧 수익,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21억 달러였다. 폭스바겐그룹과의 협업이 반영된 소프트웨어·서비스 매출은 6억500만 달러로 45%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8억8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억200만 달러 줄어든 수준에 머물렀다.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는 "R2가 3분기에 판매량 기준 최다 판매 차량이 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고, 고객과 미디어 반응도 이례적으로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인사이드EV와의 팟캐스트에서 R2 출시가 "잘 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R2의 성과는 R3·R4 같은 후속 모델의 개발·생산과 자율주행 사업 자금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하는 차급에서 R2가 어느 정도 물량을 유지하느냐가 흑자 전환 시점을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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