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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자 N9 순수 전기 버전, 3모터 890kW… 무게 3,760kg이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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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BYD 고급 브랜드 덴자의 대형 SUV N9에 순수 전기 버전이 추가된 사실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신에너지차 승인 목록에서 확인됐다. 3개 모터로 합산 890kW(1,193마력)를 내고, LFP 배터리를 쓰지만 용량과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총중량이 3,760kg이어서 유럽 B종 면허로는 몰 수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BYD의 고급 브랜드 덴자가 대형 SUV N9의 순수 전기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 중국 MIIT 신에너지차 승인 목록에 올라온 서류에서 드러났다. 구동계는 모터 3개로 합산 890kW(1,193마력)이며, 앞 270kW(362마력) 1개와 뒤 310kW(415마력) 2개 구성이다. 차 뒤쪽 배지로 BYD의 3모터 e3 플랫폼을 쓴다는 것이 확인됐다. 크기는 길이 5,270mm, 너비 2,030mm, 높이 1,830mm, 휠베이스 3,125mm로 현행 N9 PHEV 플래시 충전 모델과 같고, 5인승과 6인승이 나온다. 배터리는 BYD 배터리 부문 핀드림스의 리튬인산철(LFP) 셀을 쓴다고만 적혀 있다.

N9은 지난해 3월 플래그십 PHEV로 먼저 나왔다. 완충·만탱크 기준 CLTC 복합 주행거리가 약 1,300km였다. 올해 초에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넣은 플래시 충전 버전이 추가돼 순수 전기 CLTC 420km, 복합 최대 1,520km를 받았다.

전기 버전에서 눈에 띄는 숫자는 총중량 3,760kg이다. AutoNext의 지적대로 이는 유럽 B종 면허 한도인 3,500kg을 넘는다. EU는 지난해 규정을 고쳐 B종 면허를 2년 이상 보유한 운전자가 최대 4,250kg까지의 대체연료차를 몰 수 있게 했다. 이 기준이라면 N9 전기 버전은 들어가지만, 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운전자는 상용 C1 면허가 필요하다. 덴자는 올해 3월 Z9 GT와 D9 밴으로 유럽·영국에 진출했고, 이후 바오 5 PHEV SUV와 덴자 Z 전기 슈퍼카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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