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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파리 모터쇼, 중국차 공세에 유럽 브랜드도 저가 전기차로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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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InsideEVs 기자는 2022년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브랜드가 대거 빠진 자리를 중국 업체가 채웠던 장면과 2026년을 비교했다. 올해는 르노·스텔란티스가 전동화 콘셉트를 쏟아내며 저가 전기차 경쟁에 나섰고, 시트로엥 2CV 콘셉트는 1만 5,000유로를 목표로 제시됐다. 중국 브랜드는 약 25곳이 참가했지만 유럽 생산 투자와 합작으로 협력 구도도 함께 만들어졌다.

올해 파리 모터쇼에서는 신모델과 콘셉트가 쏟아졌다. 르노는 다치아의 양산 모델과 알핀·르노 콘셉트를 내놓았고, 1980년대 에스파스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는 전기 MPV 방향의 E-Space 콘셉트를 공개했다. 르노그룹 최고성장책임자 파브리스 캉볼리브는 이를 "삶을 위한 자동차"라는 뜻의 '부아튀르 아 비브르'라고 표현했다. 스텔란티스도 유럽 브랜드 전반에서 콘셉트를 내놨고 다수가 전기차였다. 화제를 모은 시트로엥 2CV 콘셉트는 목표 가격이 1만 5,000유로로 제시됐다. 르노 트윙고, 다치아 스프링, 닛산 픽소, 기아 EV2, 폭스바겐 ID. 폴로 등 2022년에는 없던 저가 전동화 모델이 함께 늘었다.

배경에는 4년 전과 달라진 구도가 있다. 2022년 파리에서는 유럽 브랜드가 대거 불참하거나 소폭 변경 모델·내연기관차만 내놓은 반면, BYD와 그레이트월모터(오라·웨이)가 비교적 저렴한 소형 해치백·크로스오버 전기차와 PHEV를 들고 왔다. 당시 생소했던 중국 브랜드들은 이후 유럽에서 가성비를 따지는 전동화 수요를 파고들며 점유를 넓혔다.

올해도 중국 브랜드는 약 25곳이 전 가격대 모델로 참가했다. 다만 구도는 대립만이 아니다. BYD·지리·샤오펑은 유럽 생산 기반 투자 계획을 내놨고, 샤오펑은 올여름 출시한 소형 크로스오버 L03이 1만 2,000대 주문을 받았으며 이 모델을 오스트리아 마그나-슈타이어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립모터는 B03 해치백을 공개해 B03X 소형 크로스오버와 짝을 맞췄는데, 두 모델 모두 중국 출시 몇 주 뒤에 나왔다. 스텔란티스 프로 원의 안토니오 필로사는 로이터를 통해 립모터와의 협업이 서로를 보완한다고 말했다.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개발된 다치아 스프링처럼, 개발 일정 단축이 유럽 업계의 대응 방식이 되고 있다. 애널리스트 레이 싱은 이메일로 올해 쇼를 "희망, 자기반성, 그리고 통합"으로 요약하며 유럽 브랜드가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글은 InsideEVs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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