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겪는 네덜란드 전기버스 업체 에부스코, 기존 투자자에게서 1200만 유로 조달
3분 읽기
3줄 요약
네덜란드 전기버스 제조사 에부스코가 기존 투자자 5곳으로부터 총 1200만 유로를 신주 발행 방식으로 조달한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 자금으로 2027년 2분기까지 운영을 버틸 수 있다고 본다. 직전에는 유동성 압박으로 10월 급여 지급을 미뤄야 했다.
에부스코가 조달하는 1200만 유로 가운데 800만 유로는 전략적 투자자인 라인 홀딩과 그린 이노베이션 인터내셔널이 댄다. 나머지 400만 유로는 기존 주주인 더 엥, CVI 인베스트먼츠(하이츠), 페터 바이벨츠 홀딩이 부담한다. 신주는 주당 5센트, 총 2억 4000만 주로 발행되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자금은 회사의 유동성 사정에 맞춰 여섯 차례로 나눠 들어오고, 마지막 100만 유로는 2027년 2월로 예정돼 있다. 라인 홀딩은 8월에도 600만 유로를 넣은 바 있다. 회사는 2026년 말 전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며, 2027년 1분기에는 같은 가격으로 다른 주주도 참여할 수 있는 보완 공모를 최대 500만 유로 규모로 추진한다.
에부스코는 2024년부터 생산 중단과 납기 지연, 그에 따른 주문 취소를 겪어왔다. 독일 포츠담 교통사업자가 23대를 취소한 것이 그런 사례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체 생산을 접고 위탁 제조사에 조립을 맡기는 쪽으로 사업 모델을 바꿨고 인원도 크게 줄였다. 다만 중국으로 대부분 넘긴 생산은 매우 느리게 돌아간다. 2026년 3분기 인도량은 3대, 연초부터는 19대에 그쳤다. 9월 30일 기준 수주 잔량 195대 가운데 확정 주문은 77대고 118대는 취소 가능한 물량이다.
이번 증자가 당장 숨통을 트이게 할지는 따져볼 대목이 있다. 1200만 유로 중 절반이 채 안 되는 금액만 영업에 쓰이고, 나머지는 2026년 12월 1일 만기인 710만 유로 브리지론 상환에 들어간다. 회사는 약정된 자금이 전액 제때 들어온다는 전제에서 2027년 2분기까지 버틸 수 있다고 보며, 현금흐름이 예상보다 나쁘면 추가 자본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8월에 알린 3000만 유로 규모 운전자본 조달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기 중인 납품으로는 프랑스 루앙 광역권의 에부스코 3.0 68대가 꼽히며,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10월에 전략적 파트너 고션의 자회사로부터 586만 유로 규모 생산 지원 패키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밀린 급여를 언제 지급할지, 약정 자금이 실제로 언제 들어올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글은 Electrive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 Electrive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구체적인 수치와 사양은 제조사·기관의 공식 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