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CEO "신형 EV 구동계, BYD보다 30% 효율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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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팔리 포드 CEO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신형 모터·기어박스·인버터의 효율이 BYD 대비 약 30% 높다고 말했다. 효율을 끌어올려 배터리를 더 작게 설계할 수 있었고, 이것이 유니버설 EV 플랫폼의 원가를 낮추는 열쇠라는 설명이다. 이 플랫폼의 첫 모델은 2만 8,350달러로 공개된 패덤 픽업이다.
짐 팔리 포드 CEO는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회사의 새 구동계가 BYD 대비 경쟁력을 확보한 영역으로 효율을 꼽았다. 그는 모터·기어박스·인버터의 효율이 "그들보다 약 30% 높아 배터리를 훨씬 작게 설계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다만 비교 대상이 BYD의 어느 파워트레인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쿠마르 갈호트라 최고운영책임자는 같은 효율 개선이 EV에 한정되지 않고 하이브리드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유니버설 EV(UEV) 플랫폼을 중국차와 원가·기술로 맞서기 위한 수단으로 규정해 왔다. 부품 수를 줄이고 제조 공정을 손본 이 플랫폼은 2만 8,350달러의 패덤 픽업으로 데뷔한다. 배터리는 EV에서 단일 항목으로 원가 비중이 가장 큰 부분인데, 구동계 효율을 높인 만큼 더 작은 용량을 얹을 수 있었다는 것이 포드의 논리다. 회사는 이 플랫폼이 머스탱 마하-E와 F-150 라이트닝보다 경제성이 훨씬 나은 EV를 만드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포드가 BYD를 지목하는 배경에는 지난해 BYD가 글로벌 판매에서 포드를 넘어섰다는 사실이 있다. 포드는 BYD의 성공 요인으로 평가되는 수직계열화를 따라 공급망을 더 많이 내부로 들이고 UEV 구조를 처음부터 새로 개발하는 쪽을 택했다. 유럽에서 지리와의 협업을 통해 더 싸게 만드는 방법과 개발 속도를 배우고 있다는 설명도 같은 발표에서 나왔다. 패덤의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고, 과거 보도는 50~60kWh 수준으로 추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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