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스케이프, UEV 플랫폼 기반 전기 SUV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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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25년간 생산한 이스케이프를 지난해 단산했지만, 신규 UEV 플랫폼 기반 전기 크로스오버로 되살릴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 오소리티는 생산이 2029년 루이빌 조립공장에서 시작돼 패덤 픽업에 이어 UEV 두 번째 모델이 될 것으로 봤다. 짐 팔리 CEO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패덤 출시가 내년 4분기 일정대로 간다고 확인했다.
포드가 이스케이프 브랜드를 전기차로 되살리는 방향이 거론된다. 포드 오소리티는 이스케이프가 UEV(Universal Electric Vehicle) 플랫폼을 쓰는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SUV로 복귀하며, 2029년 루이빌 조립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포드가 모델을 단산할 때 보통 "단종한다"거나 "여정의 끝"이라는 표현을 쓰는 엣지와 달리, 이스케이프 소개 페이지는 "이 SUV가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는 중일 수 있다"며 단종을 명시하지 않은 점도 근거로 꼽힌다.
차체 크기는 단산된 가솔린 모델에 가깝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모델은 길이 180.1인치, 폭 74.1인치(미러 제외), 높이 66.1인치에 휠베이스 106.7인치로, 토요타 RAV4나 현대 투싼 같은 준중형 SUV 체급이다. UEV 플랫폼은 소형 크로스오버부터 픽업, 밴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구조여서 이스케이프를 올리기에 무리가 없다.
먼저 나오는 UEV 모델은 패덤 전기 픽업이다. 짐 팔리 CEO는 수요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출시가 "내년 4분기 일정대로"라고 밝혔고, 2027년 초 사전 예약을 열어 스탠더드 레인지 기준 2만8,350달러에 시작한다. 1,595달러 배송비를 더해도 3만 달러를 넘지 않는 가격이다. 패덤은 애플 맵을 내비게이션에 통합하는 첫 차종이며 블루크루즈 핸즈프리 주행과 양방향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UEV 플랫폼은 원가를 낮추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쓴다. 패덤의 충전 포트는 NACS 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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