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전자, AI로 고속철도 기지국 전환 최적화

KT와 삼성전자가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을 공동 개발해 고속철도에서 발생하는 통신 끊김을 약 29% 줄였다고 밝혔다. 양사는 경부선 평택시 고덕면과 화성시 매송면 사이 구간에서 기술 적용 전후 통신 품질을 비교해 검증했다. 시속 250km 이상으로 달리는 열차에서는 단말기가 접속하는 기지국이 짧은 간격으로 바뀌는데, 기존 기지국과의 연결을 유지하다 다음 기지국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늦어지는 현상이 끊김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문제가 집중된 구간에서 기지국 전환 시점을 앞당기도록 설정을 조정했다. KT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노선 적용을 검토하고, 삼성전자와 AI-RAN 기술 공동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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