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에서 가장 위험한 답안…'맞는 말'만 쓰고도 점수를 잃는다
논술에서는 내용이 맞아도 논제가 요구한 비교·분석·비판을 수행하지 않으면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됐다. 환경문제 해결 방식을 비교하라는 논제를 예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제시하지 않은 답안과 비교 기준을 세워 차이를 명시한 답안 사이에 평가 차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요약하라', '비교하라', '분석하라', '비판하라' 등 지시어마다 요구하는 작업이 다르며, 비판 논제에서 요약에 분량을 많이 쓰면 평가와 근거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배경지식이나 사례는 논제 해결에 필요한 경우에만 활용해야 하고, 논제와 무관한 인용이나 일반론은 논리적 흐름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답안을 완성한 뒤에는 마지막 3분 동안 각 문장이 논제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점검하라고 권했다. 점검 항목으로는 첫 문장이 논제에 직접 답하는지, 제시문을 활용한 근거가 있는지, 누구나 쓸 수 있는 일반적 표현이 구체적 분석을 대신하고 있지 않은지를 제시했다. 기출문제를 작성한 뒤 대학이 공개한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에 맞춰 답안을 수정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확인할 것
답안 A와 답안 B 사례는 같은 분량이라도 비교 기준을 세워 차이를 제시했는지가 논제 충족도를 가른다는 근거로 제시됐다. 수험생은 답안 작성 후 지시어(요약·비교·분석·비판)별로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을 넣었는지, 대학이 공개한 출제 의도·채점 기준과 맞는지 대조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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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안 점검 시간 | 3분 | 답안 완성 후 문장별 역할을 점검하는 데 할애하라고 제시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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