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신입생은 0원, 재학생은 1800만원”…국립대 장학금 형평성 도마에
교육부가 2027학년도부터 지방 국립대 30개교 신입생에게 8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기존 재학생과의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부산대의 경우 연간 등록금이 약 451만 원, 4년간 약 1,800만 원에 달해 같은 강의를 듣는 26학번과 27학번 간 부담 차이가 벌어진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월 21일 부산대에서 열린 영남·강원권 국립대 국정감사에서 이 정책의 전면 재점검을 촉구했다. 소득과 무관하게 지원하는 방식이 기존 국가장학금 수급자인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에 상대적으로 큰 추가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역인재장학금 신규 선발 대상이 지방 사립대 중심으로 바뀌면서 기존에 선발되지 않은 국립대 재학생은 내년 지원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026학년도 입학생이 자퇴 후 2027학년도에 재입학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교육부 관계자의 답변도 나와 자퇴·재입학을 유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같은 자리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도 도마에 올라, 경북대(B등급)가 선정되지 않은 반면 평가 기준의 일관성과 서면평가·탈락 사유 미공개 문제가 지적됐다.
확인할 것
등록금 전액 지원 정책과 서울대 10개 선정 과정 모두 같은 국정감사 자리에서 기준의 불투명성이 지적됐다는 점에서 지방대 육성 정책 전반에 걸친 공통된 문제로 읽힌다. 경북대가 B등급을 받고도 선정되지 않은 반면 더 낮은 등급을 받은 대학과의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이 평가 기준 일관성 문제의 근거로 제시됐다. 2026학년도 입학생이 자퇴 후 재입학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교육부 관계자의 답변은 제도 설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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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연간 등록금 | 약 451만 원 | |
|---|---|---|
| 부산대 4년간 등록금 | 약 1,800만 원 | |
| 등록금 전액 지원 대상 지방 국립대 수 | 30개교 | |
| 등록금 지원 학기 수 | 8학기 |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
| 정책 발표일 | 8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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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 고른기회·지역인재 →
- 기회균형·농어촌·특성화고 등 정원 외 특별전형과 지역인재 전형.
- 등급 →
- 수능·내신에서 상대적 위치를 9단계로 나눈 지표. 수능 1등급은 상위 4%, 2등급은 누적 11%가 기준입니다.
- 등록 →
- 합격 후 정해진 기간에 등록금을 납부하고 학적을 확정하는 절차. 등록하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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