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평가에듀프레스2026년 11월 4일
[이연숙 칼럼] 수능은 좌절한 엘리트를 키우는 시험이 아니다
수능을 앞둔 재수생과 고3, 그리고 12년을 함께 달려온 부모에게19세기 중국, 과거 시험에 거듭 떨어진 서생 홍수전이 태평천국을 일으켰다. 14년 전쟁에서 최소 2,00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과학자 피터 터친은 많이 배웠으나 자리를 얻지 못한 ‘좌절한 엘리트’가 쌓일 때 사회가 흔들린다고 본다. 반론도 많은 이론이다. 그러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지금, 이 오래된 이야기가 남의 일처럼 들리지 않는다.우리나라 25~34세의 71.1%가 고등교육을 마쳤다. OECD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대졸자 고용률은 OECD 평균에 못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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