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대신 ‘지거국’ 실속 택했나… 거점국립대 1·2등급 상위권 지원 늘어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지방거점국립대 9곳의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자 평균 내신등급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가 2026~2027학년도 점수공개 서비스에 실제 지원 대학을 입력한 수험생 데이터(메디컬 계열 제외)를 분석한 결과다. 인문계열 평균 내신은 3.78등급에서 3.61등급으로, 자연계열은 3.83등급에서 3.68등급으로, 통합계열은 3.88등급에서 3.55등급으로 각각 올랐다. 제주대를 제외한 8개 대학에서 인문·자연계열 지원자 성적이 모두 상승했고, 통합계열도 비교 가능한 7개 대학 전부에서 올랐다. 내신 1·2등급대 지원자 비중은 전체 20.5%에서 26.3%로 5.8%p 늘었으며, 계열별로는 인문 4.0%p, 자연 5.4%p, 통합 13.8%p씩 확대됐다. 같은 조사에서 지방국립대 지원자의 41.8%는 등록금 지원 정책이 지원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고, 지원 이유로는 합격 가능성 60.5%, 등록금·생활비 부담완화 49.6%, 취업·진로 유리 34.9%,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기대 19.2% 순으로 응답했다.
확인할 것
통합계열 1·2등급대 비중이 19.2%에서 33.0%로 13.8%p 늘어난 것은 인문계열(4.0%p)·자연계열(5.4%p)보다 폭이 훨씬 커서, 계열 구분 없이 선발하는 모집단위일수록 상위권 지원 쏠림이 두드러졌다는 근거가 된다. 같은 설문에서 지원 이유 1위는 합격 가능성(60.5%)이었고 등록금·생활비 부담완화(49.6%)가 그 다음이었다는 점은, 등록금 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41.8%)가 성적 상승과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수험생이라면 희망 대학의 계열별·연도별 변화폭을 모집단위 선발 방식(통합계열 여부)과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숫자로 보기
| 인문계열 평균 내신등급 | 3.61등급 | 전년도 3.78등급 |
|---|---|---|
| 자연계열 평균 내신등급 | 3.68등급 | 전년도 3.83등급 |
| 통합계열 평균 내신등급 | 3.55등급 | 전년도 3.88등급 |
| 1·2등급대 지원자 비중(전체) | 26.3% | 전년도 20.5% |
| 등록금 지원 정책이 지원에 영향 미쳤다는 응답률 | 41.8% | |
| 지원 이유 - 합격 가능성 | 60.5% | 복수응답 |
| 2027학년도 분석 인원 | 30,858명 | 2026학년도 29,289명 |
| 지원 이유 -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기대 | 19.2% | 복수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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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 내신(교과 성적) →
- 고교 학업성적. 과목별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석차등급이 기록되며, 대학은 자체 환산식으로 다시 점수화합니다.
- 학생부교과전형 →
-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하는 수시 전형. 수시 선발 인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 학생부교과 →
- 고교 3년의 내신 성적을 정량 평가하는 전형. 수시에서 선발 인원이 가장 많습니다.
- 수시모집 →
- 수능 이전에 원서를 접수해 학생부·논술·실기 등으로 선발하는 모집 시기.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지원이 제한됩니다.
지방거점국립대학생부교과전형내신등급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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