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올해 성장에서 반도체 비중이 50%에 달한다는 수치는 'K자 양극화'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된 것이다. 정부가 작년 하반기 추경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경기 확장 국면이라 물가 부작용을 우려해 재정 부양책을 쓰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방향이 다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성과급 지급은 내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성장률이 3% 중반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고, 1인당 국민총생산(GNI)은 12년 만에 3만달러대에서 4만달러대로 올라선다. 그러나 민간소비 증감률은 1분기 0.6%에서 2분기 0.4%, 3분기 -0.2%로 하락했고 고용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성장에서 반도체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해 반도체 외 업종의 개선세는 미약하다.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성과급 지급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이뤄지며 소비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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