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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만 뜨겁고 내수는 냉랭…'소비쿠폰' 없는 정부 해법은

뉴시스 · 2026년 11월 1일

한 줄 해석 — 소매판매가 2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은 2024년 상반기(1분기 -1.2%·2분기 -0.7%) 이후 약 2년 만으로, 현재 내수 둔화 수준을 가늠하는 비교 기준이 된다. 정부가 작년 6월 출범 직후 10조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물가 상승 압력을 우려해 같은 대응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1년 전과 정책 방향이 갈린다. 구직자라면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일자리 프로젝트'와 건설·농림어업 등 고용 부진 업종 대상 일자리전담반 대응방안이 구체화되는지 확인해둘 만하다.

3분기 소매판매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하며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0.3% 증가에 그쳐 둔화했다. 반면 광공업(3.9%)과 설비투자(6.3%) 등 반도체 중심 지표는 호조를 보여 경기 지표 간 온도차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비쿠폰 등 추가 부양책 대신 기업의 배당·성과급 확대와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등 고용 창출을 통한 소비 회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취업자수 증가폭은 1분기 18만3000명, 2분기 3만2000명, 3분기 13만5000명으로 지난해 평균(19만3000명)에 못 미쳐, 고용 회복이 소비 회복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상황에서 나온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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