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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시공계약 협상 결렬…한수원, 내년 7월까지 새 계약 추진(종합)

뉴시스 · 2026년 10월 29일

한 줄 해석 — 협상 결렬의 핵심 쟁점이던 계약금액 7조7000억원과 시공사 측이 주장한 손실 규모 2조7600억원은 이번 갈등의 크기를 보여주는 기준선이다. 같은 사업에서 원자로·터빈발전기 공급계약, 한국전력기술의 종합설계용역 계약 등 다른 협력계약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공계약만 별도로 분리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한수원은 내년 4월1일 입찰 공고, 내년 7월까지 신규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밝혔으므로 관련 업계는 입찰 일정을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시공을 맡았던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의 계약 협상을 종료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새 시공사를 내년 7월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총액확정계약 방식과 계약금액 7조7000억원을 둘러싼 입장차를 끝내 좁히지 못한 것이 결렬의 주된 이유로, 시공사 측은 단가 인하 요구를 수용하면 2조7600억원 이상 손실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컨소시엄도 새 입찰에 다시 참여할 수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로·터빈발전기 공급계약 등 다른 협력사업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형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사 교체는 관련 건설·에너지 기업의 사업 일정과 인력 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 #체코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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