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 데이터 읽는 법
실거래가는 국가가 모으는 가장 신뢰할 만한 부동산 가격 자료입니다. 다만 그대로 읽으면 오해하기 쉬운 구석이 셋 있습니다.
처음 쓴 날 2026년 9월 2일 · 고친 날 2026년 11월 4일
1. 이번 달 거래가 적은 것은 시장이 얼어서가 아닙니다
부동산 매매는 계약한 즉시 집계되지 않습니다. 계약 후 30일 안에 신고하고, 그것이 공개 자료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한두 달은 항상 실제보다 적게 보입니다. 이 사이트에 수록된 매매를 월별로 세어 보면 그 모양이 드러납니다.
| 거래월 | 수록 건수 |
|---|---|
| 2026-05 | 49,570 |
| 2026-06 | 45,706 |
| 2026-07 | 42,160 |
| 2026-08 | 33,970 |
| 2026-09 | 32,944 |
| 2026-10 | 34,229 |
| 2026-11 | 978 |
오늘 기준 수록량. 시간이 지나면 뒤쪽 달의 숫자가 채워집니다.
그래서 최근 1~2개월치로 시세 흐름을 판단하면 안 됩니다. 이 사이트의 지역별 숫자가 신고가 거의 끝난 3개월을 묶어 보여 주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2. 해제된 거래가 섞여 있습니다
신고 후 계약이 해제되면 해제 거래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에 수록된 매매 525,830건 중 22,622건(4.3%)이 해제된 거래입니다. 23건에 한 건꼴입니다.
해제된 거래는 실제로 성사되지 않은 가격이므로 시세 판단에서 빼야 합니다. 이 사이트는 거래 건수와 평당가를 셀 때 해제분을 뺍니다. 다만 데이터에는 남겨 둡니다 — 특정 가격이 신고됐다가 해제된 사실 자체가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3. 같은 단지인데 가격이 두 배 차이 나기도 합니다
한 단지 안에서도 전용면적과 층에 따라 가격이 크게 벌어집니다. 거래 목록을 그대로 평균 내면 면적 구성이 다른 지역끼리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역 사이를 비교할 때는 평당가를 씁니다. 거래가를 면적으로 나눈 값이라 면적 구성이 달라도 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이 아니라 중위값을 씁니다 — 평균은 고가 거래 몇 건에 끌려갑니다.
요약
- 최근 1~2개월 데이터는 미완성입니다. 흐름은 신고가 끝난 3개월 이상으로 보세요.
- 4.3%는 해제된 거래입니다. 시세 판단에서 빼야 합니다.
- 지역 비교는 거래가가 아니라 평당가의 중위값으로 하세요.
데이터 기준 2026-11-03 · 출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
이 사이트의 숫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집계한 참고 자료이며 감정평가·시세 확정·투자 권유가 아니다. 공인중개사법상 중개 행위를 하지 않는다. 최근 1~2개월은 신고가 덜 끝나 실제보다 적게 보이고, 해제(취소)된 거래는 집계에서 뺐다. 거래 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