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 국내 석유화학 4사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역래깅 효과와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주력인 석유화학 사업에서 일제히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원료·제품 가격 변동성과 해상운임 상승을, 한화솔루션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가 약세와 고가 원재료 투입을 원인으로 들었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합성수지·페놀유도체 사업에서 역래깅 효과로 적자 전환했으나 EPDM·TPV 사업은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과 수요 부진이 지속돼 단기 업황 반등이 어렵다고 보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핵심
- 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이 석유화학 부문에서 적자를 냈고 금호석유화학도 적자로 전환했다.
-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역래깅 효과와 제품 스프레드 축소, 환율 하락, 해상운임 상승이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 꼽혔다.
- 금호석유화학의 EPDM·TPV 사업은 영업이익을 내며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 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과 수요 부진 속에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