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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3.75~4.00% 동결…한미 금리차 상단 1.00%포인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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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연준이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지난달 0.25%포인트 인상 이후 한 달여 만의 결정으로, 표결은 10대 2로 갈렸다. 한국 기준금리 3.00%와의 차이는 상단 기준 1.00%포인트로 유지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28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회의에서 0.25%포인트 올린 뒤 한 달여 만에 추가 인상을 멈춘 것이다.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10대 2로 갈렸고,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냈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정학적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은 높지만 미국 내 지출이 견조하고 생산성 증가세와 자본투자도 강하다는 진단이다. 고용 증가세는 노동력 증가 속도에 맞춰지고 있고 실업률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봤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추가 경제지표를 확인하면서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한 통화정책 기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결로 한국 기준금리 3.00%와 미국 기준금리의 차이는 상단 기준 1.00%포인트가 됐다. 연준이 지난달 회의에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올해 마지막 회의인 12월 8~9일 FOMC에서 추가 인상 여부가 거론되고 있다. 환율과 달러 자산, 변동금리 대출 조건을 보고 있다면 12월 회의 일정과 그 결과를 확인 대상으로 두는 편이 맞다. 이번 결정은 미국 기준금리에 관한 것으로, 한국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별도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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