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최대 시장은 인도 — 검색 절반이 해외로 향한다
요약
인도가 이용자 수 기준 스카이스캐너의 최대 시장이 됐다. 검색량은 전년 대비 22% 늘어 세계 평균 17%를 앞섰다. 3년 전 8:2였던 국내·해외 비중은 현재 52:48로 거의 반반이 됐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인도가 이용자 수 기준 가장 큰 시장이 됐다. 인도발 검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해 전 세계 증가율 17%를 웃돌았다. 스카이스캐너 인도의 여행 트렌드·목적지 담당 닐 고세가 스키프트에 전한 내용이다.
규모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검색의 방향이다. 3년 전에는 스카이스캐너 인도 예약 연결의 약 80%가 국내선·국내 숙박으로 향했고 해외는 20%에 불과했다. 지금은 국내 52%, 해외 48%로 거의 반반이다. 고세는 이를 해외여행 첫 경험자를 끌어들이려는 플랫폼 차원의 의도적 노력과, 인도인들이 여행을 대하는 방식 자체의 변화가 겹친 결과로 설명했다.
그 변화의 핵심은 '쓰겠다'가 아니라 '잘 쓰겠다'에 가깝다. 고세는 델리에서 '트래블 트렌드 2027' 보고서를 설명하며 "여행하려는 의향은 더 커졌지만, 사람들은 더 잘 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목적지를 아무리 노출시켜도 값어치가 먼저 보이지 않으면 예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인도 여행자는 다른 여러 시장에 비해 여전히 임박해서 예약하는 성향이 강하다.
한국 여행자에게도 읽을 거리가 있다. 해외로 나가는 인도발 수요가 3년 만에 두 배 넘게 커진 만큼, 인도 노선과 인도 여행자가 몰리는 아시아 주요 목적지에서 좌석 경쟁과 가격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막판 예약이 많은 시장 특성상 출발 임박 구간의 요금 변동폭도 함께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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