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데이터가 끊기면 누구 책임인가 — 항공·호텔·플랫폼이 나눠 지라는 제안
요약
Skift Global Forum 2026에서 eSIM 업체 홀라플라이의 리처드 트린더는 여행 중 통신 장애의 책임이 어느 한 회사에만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항공사·호텔·예약 플랫폼이 연결성을 예약 흐름 안에 넣고 공동 목표를 합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Skift와 홀라플라이가 함께 만든 협찬 콘텐츠다.
Skift가 홀라플라이와 함께 제작한 협찬 콘텐츠로, Skift Global Forum 2026에서 진행된 대담을 정리한 글이다. 홀라플라이 전략 파트너십 담당 리처드 트린더는 여행 중 데이터가 끊기는 문제를 한 회사가 혼자 해결할 수 없다고 봤다. 여행자는 통신 장애를 '통신사 문제'로 떼어 보지 않고 그 여정에 얽힌 모든 브랜드의 경험으로 기억한다는 것이다.
근거로 든 것은 스마트폰의 역할 변화다. 탑승권, 결제 수단, 지도, 메시지에 신분 증명까지 한 기기에 들어가면서 연결이 끊기는 순간 여정의 상당 부분이 동시에 잠긴다. 취약한 지점으로는 통신 구역이 바뀌는 국경 통과 구간과, 끊기기 쉽고 보안도 약한 공항 와이파이를 꼽았다. 진행자 댄 마섹은 호텔이 공항의 통신 장애를 통제할 수는 없지만 손님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결과는 호텔이 떠안는다고 지적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질 수 있는 지점은 eSIM을 사는 방식이다. 트린더는 eSIM을 별도 상품으로 파는 대신 API·SDK로 항공사나 호텔, 예약 앱의 결제 흐름 안에 넣는 방향을 제시했다. 홀라플라이가 소개한 'Always On'은 일정이 틀어졌을 때 비상 연락과 정보 확인에 쓸 최소한의 데이터를 남겨두는 상품으로, 비즈니스 여행자를 겨냥한다. 그는 eSIM이 2년쯤 뒤에는 비접촉 결제나 모바일 탑승권처럼 당연한 절차가 될 것으로 봤다. 다만 이 전망과 상품 설명은 eSIM을 파는 쪽의 시각이라는 점을 함께 두고 읽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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