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AI 비서가 너무 많이 쏟아진다 — 발표 피로를 호소한 스키프트 칼럼
요약
스키프트의 칼럼니스트가 여행 AI 앱·에이전트·비서 발표가 쉴 틈 없이 이어지면서 어느 것이 무엇이었는지 헷갈린다고 토로했다. 부킹홀딩스는 9월 말 롤라를, 10월 14일 베이오를 비공개 베타로 내놓으며 1억 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범용 비서들까지 여행을 활용 사례로 끌어들여 선택지가 늘었지만 정리는 되지 않은 상태다.
스키프트의 한 칼럼니스트가 여행 AI 제품 발표를 따라가다 '런치염(launchitis)'에 걸렸다고 썼다. 기사를 읽는 동안에는 이해가 되지만 다음 발표가 도착하면 자신이 관심 있던 게 어느 쪽이었는지 다시 떠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여행 앱, 에이전트, 비서, 컨시어지가 모두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 준다며 또 한 번의 자기소개부터 시작한다는 지적이다.
발표가 몰린 쪽은 부킹홀딩스다. 9월 말 롤라(Lola)를 내놓았고, 10월 14일에는 베이오(Vayo)가 비공개 베타로 등장했다. 부킹은 여기에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부킹닷컴, 프라이스라인, 아고다, 카약에서도 각각 AI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칼럼은 부킹홀딩스 내부에 이 모든 것을 정리한 유용한 도표가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여행 전문 서비스만 늘어난 것도 아니다. 뮤즈(Muse)와 인스팅트(Instinct)는 범용 비서의 활용 사례로 여행을 끌어들였고, 손더 공동창업자 프랜시스 데이비드슨은 6월에 오데시아(Odessia)를 소개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선택지의 수뿐이다. 같은 모회사 안에서도 브랜드별로 다른 AI 도구가 동시에 굴러가고 있어, 어떤 도구가 어느 예약 단계를 맡는지는 당분간 이름만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발표 단계의 제품과 실제로 쓸 수 있는 제품을 구분해 두는 편이 낫다. 베이오처럼 비공개 베타인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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