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여행qpx.kr/travel

"저녁은 땀으로 번다" — 자전거 여행사 듀바인이 보는 럭셔리의 다음 국면

2min

요약

자전거 여행사 듀바인(DuVine Cycling + Adventure Co.)의 창업자 앤디 레빈은 고급 여행객이 다시 '마찰'을 원한다고 본다. 부르고뉴, 토스카나, 마요르카, 돌로미티 등지를 자전거로 달린 뒤 좋은 호텔과 식사가 기다리는 구성이다. 매끄럽게 포장된 체험보다, 몸을 써서 얻어낸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는 쪽에 베팅한 셈이다.

스키프트가 소개한 듀바인 사이클링 + 어드벤처(DuVine Cycling + Adventure Co.)는 고급 여행 시장의 방향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다. 창업자 앤디 레빈은 30년 가까이 자전거를 중심에 둔 여행을 만들어왔다. 부르고뉴, 토스카나, 마요르카, 돌로미티를 비롯한 수십 개 지역을 자전거로 이동하고, 하루가 끝나면 수준 높은 호텔과 식사, 와인이 기다린다. 다만 순서가 정해져 있다. 땀과 날씨와 오르막이 먼저고, 저녁은 그다음이다.

배경에는 럭셔리 여행의 피로가 있다. 그동안 고급 여행은 불편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지만, 최근에는 그렇게 만들어진 '보호막'에서 빠져나오려는 수요가 눈에 띈다. 자연, 신체적 노력, 그리고 쉽게 복제할 수 없는 감각적 경험이 매력의 일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매끄러운 거품 대신, 숲을 달릴 때 나무에서 나는 냄새 같은 것이 상품의 핵심으로 올라온다. 아름답고 희귀한 것을 찾아내고 소비하고 기록하는 데 이미 능숙해진 고객층에게, 남은 차별점이 '수고'라는 판단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지점은 선택의 기준이다. 같은 지역을 보더라도 차로 이동하며 명소를 훑는 일정과, 자전거로 구간을 소화한 뒤 같은 호텔에 묵는 일정은 남는 기억의 밀도가 다르다. 체력과 일정 난이도를 미리 가늠해야 한다는 부담은 생기지만, 그 부담 자체가 상품의 일부로 설계돼 있다. 고급 일정을 고를 때 '얼마나 편한가'만 묻던 질문이, '무엇을 직접 해낼 수 있나'로 옮겨가고 있다.


이 글은 Skift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원문 보기 ↗

SOURCE · Skift — 원문 보기 ↗

#자전거여행#럭셔리여행#액티브투어#유럽여행#듀바인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여행 뉴스자연·아웃도어

모두투어, 마운티아와 정선 웰니스 테마여행 1박 2일 운영

모두투어가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와 공동 기획한 '오르고, 쉬고, 채우는 정선 1박 2일' 웰니스 테마여행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했다. 참가자는 20명으로, 가을 억새 트레킹과 산림치유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과 미식을 함께 묶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 관광보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체험을 찾는 수요에 맞춘 상품이다.

2min
여행 뉴스자연·아웃도어

승우여행사, 자체 개발 트레킹 난이도 지수 'SWTI' 공개

승우여행사가 자체 개발한 트레킹 난이도 지수 'SWTI(승우 트레킹 지수)'를 공개하고 전 트레킹 코스에 적용한다. 기존 업계에서 쓰던 '상·중·하' 단순 표기 대신 코스별 난이도를 수치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수는 28년간 쌓인 트레킹 데이터와 현장에서 직접 걸으며 기록한 GPS 경로 데이터(GPX)의 거리·경사 등을 바탕으로 산출한다.

2min
여행 뉴스자연·아웃도어

겨울 해외 골프 성수기 앞두고 단독 총판 골프장 공급 확대

겨울 해외 골프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사들이 골프장 공급과 항공 연계 상품 운영에 나서고 있다. 골프 전문 여행사 투어링스는 단독 총판(GSA) 계약을 맺은 태국 방콕 로터스밸리 골프&리조트와 괌 파인이스트 골프&리조트를 주력으로 동계 상품 공급을 확대한다.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예약·견적 서비스도 강화한다.

2min
여행 뉴스자연·아웃도어

남극 관광 급증, 베테랑 가이드들 "경험치가 얇아졌다"

남극 크루즈 선복은 빠르게 늘었지만 숙련 가이드 공급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나온다. 방문객은 1990년대 초 8천 명에서 2023~24 시즌 약 12만 2천 명으로 늘었고, 지금 추세면 10년 뒤 45만 명을 넘는다는 전망도 있다. 업계는 기준이 느슨해졌다는 주장에 반박하지만, 합의로 운영되는 대륙이라 성장을 제한할 단일 권한은 없다.

2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