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호텔까지 판다 — "여행자가 우리에게 온다"
요약
우버 CEO 다라 코스로샤히가 9월 22일 뉴욕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에서 호텔 예약 진출 배경을 밝혔다. 차량 호출 바깥으로 나가는 다음 단계로 호텔과 단기 숙박을 지목했다. 근거는 70여 개국에 깔린 사용자 기반이다.
우버가 차량 호출 밖으로 나가는 다음 단계로 호텔과 단기 숙박을 지목했다. 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9월 22일 뉴욕에서 열린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에서 호텔을 붙인 결정이 여행 산업이 어디로 갈지에 대한 "포괄적인 베팅"의 일부였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지난 4월 익스피디아와 제휴해 앱에서 호텔을 예약하는 기능을 열었다. 코스로샤히가 내세운 근거는 새로운 상품이 아니라 이미 확보한 규모다. 우버는 70개국이 넘는 곳에서 서비스하고 100개국이 넘는 곳에서 배달을 돌린다. 그래서 "여행자가 우리에게 온다"는 것이다. 숙소를 팔기 위해 사람을 새로 모을 필요가 없고, 이동을 부르려 앱을 여는 사람에게 숙소를 얹으면 된다는 계산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창구다. 공항에서 차를 부르려고 켜둔 앱에서 숙소까지 같은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호텔 예약 자체는 익스피디아와의 제휴로 돌아가는 구조이므로, 우버 앱은 새로운 숙박 재고가 생긴 곳이 아니라 기존 재고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입구에 가깝다. 가격이나 취소 조건을 비교할 때 이 점을 감안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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