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여행qpx.kr/travel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지속가능 여행자'는 소수 취향이 아니다 — 7만4천명 조사

2min

요약

Skift가 주요 아웃바운드 40개 시장의 여행 소비자 7만4천 명을 조사한 결과, 77%가 여행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24%는 불편이나 대가를 받아들이면서까지 지속가능한 선택지를 적극적으로 찾는다. 업계가 그려온 '소수의 열성 에코 여행자' 이미지와는 다른 수치다.

업계는 오랫동안 지속가능성을 따지는 여행자를 작은 집단으로 봤다. 에코 로지를 예약하고 친환경 할증료를 기꺼이 내는 소수의 열성파 말이다. Skift가 상위 40개 아웃바운드 시장의 여행 소비자 7만4천 명을 조사해 내놓은 숫자는 그 그림과 어긋난다. 응답자의 77%는 여행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이로워야 한다고 봤고, 24%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선택지를 적극적으로 찾으며 그에 따르는 대가도 감수한다고 답했다.

흐름 자체는 새롭지 않다. 2021년 Skift와 EarthCheck가 11개 시장에서 진행한 조사에서도 62%가 책임 있는 사업자를 찾아 나서고 있었고, 3분의 1은 친환경 인증에 10% 이상을 더 낼 뜻이 있다고 했다. 당시 이 흐름을 앞장서 끌었던 쪽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여행자로, 80%에 가까운 비율이 그런 태도를 보였다. 5년이 지난 지금 신호는 약해지지 않았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선택의 성격이다. 지속가능성은 가치관을 증명하는 결단이 아니라, 숙소와 투어를 고를 때 가격·위치와 나란히 놓고 따지는 실용적 조건에 가까워졌다. 이 정도 규모의 수요가 확인되면 공급자 쪽도 움직인다. 인증과 지역사회 환원을 내세우는 숙소·사업자가 늘고, 그 정보를 예약 단계에서 더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될 여지가 커진다.


이 글은 Skift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원문 보기 ↗

SOURCE · Skift — 원문 보기 ↗

#지속가능 여행#여행 트렌드#소비자 조사#책임여행#친환경 숙소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AI가 여행 계획을 시작해도, 결제는 우리 몫 — 부킹닷컴의 승부수

부킹닷컴은 여행자가 AI 챗봇에서 계획을 시작하는 흐름을 막으려 하지 않고, 실제 예약과 결제가 일어나는 마지막 단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아시아태평양 여행자의 64%가 AI로 여행을 계획하지만, 거대언어모델이 직접 보내는 트래픽은 객실 판매의 1%도 되지 않는다. 회사는 여행자가 챗봇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여러 서비스를 옮겨 다니기 때문이라고 본다.

2min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엑스피디아, 메타 '뮤즈'와 구글 AI 개요를 새 고객 유입 통로로 본다

엑스피디아 그룹이 메타의 뮤즈(Muse)와 구글 AI 개요(AI Overviews)를 통한 광고를 새로운 고객 확보 채널로 검토하고 있다. 아리안 고린 CEO는 조건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라면서도,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에서 유리한 조건을 끌어낸 경험을 근거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과거 엑스피디아가 구글 마케팅 비용을 두고 불만을 제기했던 것과는 다른 기류다.

2min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휴양만으론 안 된다…필리핀, 새 여행상품 승부

필리핀이 휴양 중심 관광상품에서 벗어나 미식·문화·자연 체험 콘텐츠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항공사들도 노선 증편과 할인 프로모션, 여행사 판매 지원으로 관광객 유치를 돕는다. 필리핀관광부는 10월 3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Philippine Business Mission in Korea 2026'을 열고 국내 여행업계에 관광 정보와 상품을 소개했다.

2min
여행 뉴스산업·트렌드

AI 상담원, 만드는 것보다 돌리는 것이 어렵다 — 여행업계 2%만 실전 투입

스킵트 리서치 조사에서 여행사업자 33%가 에이전트형 AI를 시험하고 있지만 실제 규모로 운영하는 곳은 2%에 그쳤다. 시연용 환경과 달리 실제 서비스에서는 기존 예약 시스템 연결, 응답 속도, 수요 폭증 대응이 모두 걸림돌이 된다. 여행업은 낡은 기간 시스템, 날씨로 인한 급작스러운 문의 폭주, 다국어 응대라는 조건 때문에 문턱이 특히 높다.

3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