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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사기

금융권 해킹, IP 차단 넘어 공격행위 탐지 필요

전자신문 IT·2026-10-08

요약

보안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 관련 공격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8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공격에 사용된 IP 대부분이 기존 위협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는 해외 임대 서버와 상용 프록시를 번갈아 사용하며 접속 IP를 바꾸고 국내 IP도 활용했다. S2W는 악성 IP 차단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 비정상적인 정보 조회 등 공격 행위 자체를 탐지하는 보안체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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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자가 IP를 계속 바꾸는 방식으로 기존 블랙리스트 기반 차단을 우회하고 있어, 보안 대응의 축이 '누가 접속했는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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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10월 들어 은행권에서 시작된 해킹 공격이 저축은행·캐피탈·온투업까지 번졌고(10월 6일 IT조선), AI 기반 자율 침투테스트 도구 '아르텍스' 흔적이 국내 인프라에서 포착되는 등(10월 4일 ZDNet코리아) 공격의 자동화·고도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왔다. S2W는 안보·보안 분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비보안 사업도 확대 중인 회사로, 이번 발표는 연쇄 침해사고의 공격 정보를 직접 분석한 결과다.

짚어야 할 점

  • 공격자가 해외 임대 서버·상용 프록시·국내 IP를 번갈아 쓴다는 점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조직적 공격일 가능성을 시사하며, 앞서 보도된 아르텍스 같은 AI 기반 침투테스트 도구의 활용 가능성과 맞물려 볼 지점이다.
  • '누가 접속했는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로 탐지 기준을 옮기자는 제언은 안랩이 밝힌 에이전틱 보안 전략, 시큐아이의 TARP 통합 플랫폼 구상과 같은 방향성을 가리킨다.
  • 공격 대상이 핵심 거래망이 아니라 대출모집인·외부 업무시스템 등 취약한 접점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앞선 보도와 연결 지어 보면, IP 추적만으로는 이런 '측면 공격'을 막기 어렵다는 점이 이번 분석의 배경으로 읽힌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S2W가 분석한 공격 IP와 행위 패턴이 아르텍스 등 AI 기반 공격 도구와 실제로 연결되는지는 이번 발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 '비정상적인 정보 조회 등 공격 행위 탐지'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방식을 의미하는지, 실제 금융권에 적용된 사례가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이번 분석이 어느 금융기관, 어느 기간의 침해사고를 대상으로 했는지 구체적인 범위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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