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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공공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AI 전환 전략 발표

IT조선·2026-09-18

요약

네이버클라우드가 9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방 AI 전략 세미나(Defense AI Day)’를 열고 국방 소버린 AI 전략을 공개했다. 민간 AI 기술을 군 폐쇄망에서 검증한 뒤 실제 임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자체 AI 모델·서비스·인프라를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활용해 군이 데이터와 모델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민간 기술을 실증·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각 군 관계자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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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폐쇄망 내 실증이라는 구조는 보안 통제권을 군이 유지하면서도 민간 AI 기술 도입 속도를 높이려는 접근으로, 민간 기업의 국방 분야 진입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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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네이버클라우드는 9월 17일 코엑스 CSK 행사에서 반도체·금융·방위산업용 보안 AI 모델 개발 계획을 밝힌 데 이어, 하루 뒤인 9월 18일 신라호텔에서 국방 AI 전략을 별도로 발표했다. 같은 시기 NHN클라우드도 고려대와 손잡고 국방 전장 클라우드·지휘통제체계 연구에 100억원 규모 투자를 계획하는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국방 AX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다.

짚어야 할 점

  • 군 폐쇄망 안에서 민간 기술을 검증한 뒤 임무에 적용하는 구조는 군이 데이터·모델 통제권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안 우려를 낮추면서 민간 기업 진입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장배치엔지니어(FDE)를 투입해 인프라 구축부터 실제 임무 적용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운용 단계까지 관여하겠다는 것이어서 통상적인 공공 SI 계약과는 결이 다르다.
  • 같은 김유원 대표가 하루 사이 '보안 AI'와 '국방 AI'를 각각 국가 핵심 인프라·자주국방과 연결지어 강조한 점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소버린 AI를 산업·안보 전반의 사업 축으로 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NHN클라우드가 이미 한미 연합지휘통제체계 사업에 참여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방 AX 시장에서 클라우드 기업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무기체계에 기술을 적용하는지, 계약 규모나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 미·중 안보 전문가들이 제기한 '군사 AI 오작동 시 핵무기급 안전장치 필요성' 같은 위험 관리 방안이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전략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등 국방 AI에 뛰어든 기업들이 서로 다른 사업 영역을 맡는지, 아니면 동일 사업을 두고 경쟁하는지는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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